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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호, 미국 CBS스포츠 메이저리그 신인왕 투표 4위

입력 : 2015-11-22 13:58:25 수정 : 2015-11-22 13:5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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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정정욱 기자〕

강정호(28·피츠버그 파이리츠)가 미국 CBS스포츠가 자체적으로 실시한 메이저리그 신인왕 투표에서 4위에 올랐다.

CBS스포츠는 22일(한국시간) 신인왕·감독상·사이영상·최우수선수(MVP)상 등 4가지 부문에 대해 리그를 구분하지 않고 투표를 시행해 그 결과를 발표했다. CBS 스포츠가 뽑은 올해 최고의 신인으로는 크리스 브라이언트(시카고 컵스)가 선정됐다. 전미야구기자협회(BBWAA) 내셔널리그 신인왕이기도 한 브라이언트는 1순위 표 4장을 독식하며 총 28점을 얻었다. BBWAA의 아메리칸리그 신인왕인 카를로스 코레아(휴스턴 애스트로스)가 15점으로 그 뒤를 이었다. 3위는 프란시스코 린도어(13점·클리블랜드 인디언스)가 차지했고, 강정호는 4순위 표 2장과 5순위 표 2장을 얻어 총 6점으로 4위에 자리했다. 5위는 맷 더피(4점·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6위는 미겔 사노(2점·미네소타 트윈스)가 자리했다.

CBS스포츠가 꼽은 올해 메이저리그 최고의 감독은 컵스의 조 매든 감독이었다. 메이저리그 전체 사이영상 수상자로는 제이크 아리에타(컵스)가 선정됐다. 아리에타는 총 20점을 얻어 잭 그레인키(19점)·클레이턴 커쇼(17점·이상 로스앤젤레스 다저스)를 간발의 차로 제쳤다. 그 뒤를 댈러스 카이클(8점·휴스턴)·데이비드 프라이스(4점·토론토 블루제이스) 등이 이었다. 또 CBS스포츠가 선정한 올해 MVP에는 브라이스 하퍼(워싱턴 내셔널스)가 이름을 올렸다. 하퍼는 총 28점으로, 조시 도널드슨(14점·토론토)보다 정확히 2배의 표를 획득했다. 

jjay@sportsworldi.com, 사진=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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