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결희(17·사진)가 2015 국제축구연맹(FIFA) U-17(17세 이하) 월드컵에 출전하지 못하게 됐다.
대한축구협회는 10일 국내훈련 중 발목을 다친 장결희를 칠레에서 열리는 U-17 월드컵 명단에서 제외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축협은 “오른쪽 발목 염좌 부상 탓에 장결희가 대회까지 정상 컨디션으로 회복하지 못할 것으로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장결희는 FC바르셀로나 유소년팀의 ‘17살 동갑내기’ 이승우와 함께 최진철호의 공격 선봉에 설 것으로 기대를 모았지만 부상에 발목을 잡혔다. 축협은 21명의 U-17 대표팀 명단에서 장결희를 제외한 대신 차오연(오산고)을 합류시켰다. 대표팀은 미국 플로리다 사라소타에서 일주일 간 전지훈련을 마친 뒤 칠레 산티아고에서 대회를 준비 중이다. 이번 U-17 월드컵에서 브라질·잉글랜드·기니와 나란히 B조에 포함된 최진철호는 한국시간으로 18일 브라질·21일 기니·24일 잉글랜드와 조별리그를 치른다. jjay@sportsworldi.com, 사진=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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