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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이슈] 손흥민 석현준 'SS라인'… 슈틸리케호 '핵심'이다

입력 : 2015-09-29 10:24:53 수정 : 2015-09-29 10:4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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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권영준 기자〕 손흥민(23·토트넘) 석현준(24·비토리아)으로 이어지는 SS라인이 쿠웨이트전을 앞두고 다시 의기투합한다. 슈틸리케호의 핵심이다.

울리 슈틸리케(61·독일) 한국 축구대표팀 감독은 29일 대한축구협회 홈페이지를 통해 오는 10월8일 밤 11시55분(한국시간) 쿠웨이트 SC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쿠웨이트와의 ‘2018 러시아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G조 조별리그 4차전에 나설 23인의 대표팀 명단을 발표했다. 그는 이미 지난 9월 초 라오스, 레바논으로 이어지는 월드컵 예선 2연전을 통해 대표팀 구성원과 이들을 활용한 전술의 윤곽을 잡았다. 때문에 이번 명단에서 큰 변화나 깜짝 선발 없이 전술을 구체화하기 위한 멤버를 구성하는 데 심혈을 기울였다. 특히 가장 시선을 모으고 있는 선수는 소속팀에서 맹활약을 펼치고 있는 손흥민과 석현준이다.

▲슈틸리케 감독 사로잡은 ‘소속팀에서의 맹활약’ = ‘손세이션’ 손흥민은 토트넘에 연착륙하며 팀의 미래를 책임질 기대주로 각광을 받고 있다. 그는 지난 18일 카라바크(아제르바이잔)와의 UEFA 유로파 조별리그에서 2골을 폭발시켰고, 지난 20일 크리스털 팰리스전에서 리그 데뷔골을 터트렸다. 지난 26일 맨체스터 시티를 상대로 주눅 드는 모습 없이 그라운드를 휘저었다. 오프사이드 판정으로 아쉽게 리그 2호골 기회를 놓치기는 했지만, 여전히 매서운 플레이가 묻어났다. 주목해야 할 점은 손흥민이 왼측면과 처진 공격수 포지션을 번갈아 소화하고 있다는 점이다. 이미 대표팀에서 포지션 제한 없이 활동폭이 넓은 손흥민이지만, 소속팀 경기를 통해 처진 스트라이커, 즉 공격 2선 중앙에서의 플레이가 익숙해지면 슈틸리케호에서도 충분히 활용가능한 옵션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다는 뜻이다.

석현준의 활약도 눈에 띈다. 그 역시 직전 대표팀 소집에서 약 4년 만에 태극마크를 달고 그라운드를 누비는 감격을 맛봤다. 여기에 라오스전에서는 A매치 데뷔골까지 터트렸다. 이 한 방으로 슈틸리케 감독에게 합격점을 받은 그는 다시 한번 대표팀의 부름을 받았다. 특히 소속팀 활약이 눈부시다. 그는 개막 6경기, 최근 5경기에서 5골을 몰아치는 괴력을 발휘하고 있다. 한 차례 멀티골을 포함해 총 4경기에서 골 맛을 봤고, 2경기에서는 도움을 기록하는 등 올 시즌 전 경기 공격포인트를 기록하는 등 절정의 기량을 발휘하고 있다. 슈틸리케 감독과 교감을 나눈 이후 급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쿠웨이트 밀집 수비를 뚫어라 = 이번 쿠웨이트전은 2차 예선 최대 분수령이다. 이 경기에서 승리하면 최종 예선 진출 7부 능선을 넘는다. 또한 예선 3연승의 상승세도 이어가야 한다. 쿠웨이트 역시 예선 3연승을 기록할 만큼 상승세다. ‘선 수비 후 역습’의 전술을 들고 나올 가능성이 크다. 상대 밀집 수비를 뚫는 것이 관건이다. 때문에 발끝이 매서운 손흥민과 석현준이 기세를 살려 대표팀에서도 활약이 필요하다. 두 공격수 모두 활동폭이 넓기 때문에 충분히 시너지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슈틸리케호의 공격 핵심 ‘SS라인’의 호흡에 시선이 쏠리고 있다. 

young0708@sportsworldi.com / 사진 = 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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