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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GTOUR 여왕' 최예지,2015-2016 WGTOUR 서머 4차대회 우승…통산 10승 달성

입력 : 2015-09-14 09:51:04 수정 : 2015-09-14 09:5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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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GTOUR 4차 대회 최민욱 우승에 이어 친남매가 연이어 우승

최예지
〔스포츠월드=강용모 선임기자〕'WGTOUR 여왕'이 귀환했다.  최예지(20)는 간만의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리며 그 동안의 어떤 대회 우승 때보다 더욱 더 환하게 웃었다.

㈜골프존(대표 장성원)은 12∼13일 이틀간 대전 유성구 골프존 조이마루에서 진행된 '2015-2016 롯데렌터카 WGTOUR 서머 4차 대회'에서 최예지가 우승했다고 밝혔다.

결선 1라운드 7언더파 단독 1위의 성적으로 2라운드를 시작한 최예지는 첫 번째 홀부터 버디로 기분좋게 출발했다.

그러나 최예지는 두번째 홀 티샷에서 OB를 범해 더블보기를 기록, 2위였던 장보미(25, 천안골프존파크)와 공동선두를 허요하며 흔들리는 듯 했다. 자칫하면 평점심을 잃고 경기를 망칠 수도 있었다.

하지만 최예지는 의연했다. 보란듯이 3번째 홀에서 바로 버디를 잡은 후 차분하게 전반을 2언더파로 막았다. 이어 후반에서도 버디 3개를 추가, 이후로는 합계 12언더파로 1위를 차지, 올 시즌 첫 우승 트로피를 감격스럽게 들어올렸다.

최예지는 이번 우승으로 통산 10승의 금자탑을 쌓아 올렸다. 올시즌 WGTOUR 상금랭킹도 1660만을 넘겨 1위에 올랐다. 대상포인트 순위는 지난 3차 대회에서 우승한 정선아(23)에 이어 2위다.

지난주 GTOUR 서머 4차 대회에서 우승한 최민욱(19)은 최예지의 친동생이다. 이번 대회에서 누나 최예지까지 우승해 친남매가 GTOUR/WGTOUR 우승 트로피를 연달아 차지하게 됐다.

지난 시즌 파죽의 6승을 올리며 WGTOUR에서 좀처럼 깨기 힘든 기록을 세운 최예지는 올 시즌 초반 흔들렸다. 컨디션 난조와 집중력 저하로 지난 1차 대회에서는 WGTOUR에 참가한 이래 처음으로 톱10에서 벗어나는 수모를 당하기도 했다. 지난 3차 대회에서는 1라운드 1위 성적을 앞세워 우승에 재도전 했지만 의외의 복병인 정선아에게 덜미를 잡혀 준우승에 머물러야 했다.

최예지는 "정말 마음 고생이 심했다. 한번 우승권에서 멀어지니, '여왕'이라는 타이틀에 대한 부담이 그동안 얼마나 심했었나 깨닫게 되었다"며, "항상 응원해주시는 분들과 자신을 위해서라도, 이번 섬머 파이널 대회에서는 정말 우승하고 싶었고, 그 의지 덕에 우승할 수 있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윈터 대회부터는 우승에 너무 욕심내지 않고 WGTOUR라는 대회 자체를 즐기면서 재미있게 플레이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한편 오늘 4차 대회 우승자인 최예지를 포함, WGTOUR의 첫 매치 플레이인 '볼빅 매치플레이'에 참가하는 선수들의 윤곽이 드러났다. 오는 10월 1차 대회에 참가하는 선수는 최예지, 한지훈, 김지민 등 지난 시즌과 올 시즌 상금랭킹 상위권자 및 신인왕포인트 1위 선수, 또 주최사인 볼빅 추천선수까지 총 16명이다. 볼빅 수퍼 매치 플레이는 총상금 6000만원 규모로 오는 10월에 1차 대회가, 내년 3월에 2차 대회가 각각 예정되어 있다. 우승 상금은 1차가 1000만원, 2차 대회가 2000만원이다.

ymkang@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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