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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만 돌파 '베테랑', 한국 영화사 다시 썼다

입력 : 2015-08-29 13:27:33 수정 : 2015-08-29 13:2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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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윤기백 기자] 영화 ‘베테랑’이 개봉 25일만에 천만 관객을 돌파했다. 개봉 이후 24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 예매율 1위를 달성하며 거침없이 달려온 ‘베테랑’은 역대 박스오피스 통산 17번째, 한국영화로선 13번째 천만 영화 대열에 합류하게 됐다. ‘베테랑’이 천만 돌파로 인해 새롭게 쌓은 기록들을 살펴봤다.



▲류승완 감독, ‘액션 대가’에서 ‘천만 감독’ 대열 합류

‘짝패’, ‘부당거래’, ‘베를린’ 등 짜임새 있는 스토리텔링과 리얼한 액션, 캐릭터가 살아있는 탁월한 연출력으로 대한민국 대표 ‘액션 대가’로 입지를 다져온 류승완 감독은 종전 본인의 최고 흥행작 ‘베를린’의 716만 관객 기록을 훌쩍 넘어서며 천만 감독의 영예를 안게 됐다. 정확히 데뷔작 ‘죽거나 혹은 나쁘거나’ 이후 15년 만이다. 더불어 류승완 감독은 본인의 최대 장기인 액션물로 본인의 첫 천만 영화를 달성하며 ‘살아 있는 액션 장인’임을 스스로 입증했다.



▲황정민, 불과 7개월여(229일) 만에 연타석 천만, 황-오 커플의 두 번째 천만, 오달수 일곱 번째 천만

황정민은 2015년 1월 13일 본인의 주연작 ‘국제시장’이 천만 관객을 돌파한 후 정확하게 229일만에 또다시 천만 축포를 쏘아올리며 ‘연타석 천만 배우’가 됐다. 올 겨울 개봉 예정인 황정민 주연의 ‘히말라야’의 흥행에 더욱 귀추가 주목되는 부분. 또한 ‘국제시장’과 ‘베테랑’에서 잇달아 호흡을 맞춘 황정민과 오달수는 천만 영화를 두 번 달성한 첫 번째 주연급 콤비로 등극하며 충무로 최강 남남 콤비임을 증명했다. 또한 오달수는 ‘베테랑’으로 무려 7번의 천만 영화를 기록한 유일무이한 배우가 됐다.



▲CJ E&M, 역대 5번째 천만영화! 국내 투자배급사 중 최다

투자배급사인 CJ E&M은 ‘베테랑’으로 또 한번 천만 관객을 돌파하며 국내 배급사 중 최다 천만 작품을 보유하게 됐다. CJ E&M은 2009년 ‘해운대’를 시작으로 2012년 ‘광해, 왕이 된 남자’, 2014년 ‘명량’과 ‘국제시장’, 그리고 올해 ‘배테랑’까지 총 5편의 천만 영화를 보유한 투자배급사가 됐다.

giback@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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