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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셰프의 맛집> 백종원 아지트 영동시장 먹자골목 탐방

입력 : 2015-08-24 11:07:05 수정 : 2015-08-24 11: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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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느 걸그룹보다 ‘핫’한 인기에 대기업 임원 부럽지 않은 ‘억’ 소리 나는 몸값을 자랑하는 스타셰프의 인기는 실로 어마어마하다. 스타셰프가 운영하는 레스토랑의 예약은 최소 한 달 전에 해야 방문이 가능하고, 방송에서 언급된 식재료는 마트에서 품절사태를 빚는 등 그 파급력이 날로 더해지고 있다.

스타 셰프 하면 으레 ‘고급 레스토랑’ 떠올리기 마련이지만, 특유의 친근한 이미지와 따라 하기 쉬운 요리법으로 백종원 셰프는 단연 대세로 떠오르고 있다. 현재 27개의 외식 브랜드를 운영하는 ㈜더본코리아 대표로 ‘백주부’라는 애칭으로 불리며 tvN '집밥 백선생', MBC '마이 리틀 텔레비전' 등의 프로그램에서 다양한 요리를 선보이는 중이다.
 
백종원의 상승세와 더불어 ‘백종원 거리’라고 불리는 논현동 영동시장 먹자골목도 재조명 받고 있는데 무려 16개의 외식브랜드가 몰려 있어 이쯤 되면 ‘백주부 아지트’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논현동 먹자골목의 위치는 7호선 논현역과 9호선 신논현역 사이로 각종 음식점과 주점 등이 밀집되어 24시간 내내 불야성을 이루고 있다.

더본코리아는 ‘백종원의 원조쌈밥집’을 필두로 다양한 브랜드를 선보였는데, 국내 최초의 대형 실내포장마차 ‘한신포차’, 우삼겹의 원조격인 ‘본가’, 열탄불고기와 7분 김치찌개로 유명한 ‘새마을식당’ 등 논현동 먹자골목이 바로 더본코리아를 대표하는 브랜드들의 시작점이라 할 수 있다. 지금도 신규 브랜드 론칭 시 이곳에서 검증을 거쳐 본격적인 프렌차이즈 사업을 진행한다고 하는데 영동시장 먹자골목이 일종의 테스트마켓인 셈이다.

논현동에서 8년째 근무하고 있는 김지윤(35세/회사원)씨는 “회식 때 자주 찾는 곳인데 요새 백종원의 영향인지 이전보다 훨씬 붐비는 느낌이다. 종종 운이 좋으면 백종원을 실제 목격한 적도 있다. 확실히 백종원 쉐프의 인기가 영동시장 활성화에 큰 기여를 한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맛집 정보 포털사이트메뉴판닷컴의 회원 500명을 대상으로 ‘논현동 먹자골목에서 가장 가보고 싶은 백종원의 식당’을 주제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1위는 30여 가지의 쌈이 무한 제공되는 ‘백종원의 원조 쌈밥집’, 2위는 줄 서는 대형 실내 포장마차 ‘한신포차’, 3위는 24시간 단돈 4천원에 맛보는 백반집인 ‘백가구내식당’, 4위는 젊은층 부터 중장년층 까지 섭렵한 추억의 다방 ‘빽다방’, 그리고 5위는 양념갈비의 대명사 격인 ‘한국본갈비’ 순으로 나타났다. 이들 백종원 먹자골목 주요 맛집의 메뉴, 가격, 위치, 회원평가 등의 상세한 정보는 메뉴판닷컴의 실시간 맛집 랭킹 어플 '전국맛집 TOP1000'에서 확인 가능하다.

이들 맛집의 공통적인 특징은, ‘저렴한 가격’과 ‘푸짐한 양’ 그리고 ‘맛깔스러운 음식 맛’ 이라는 세 가지 요소로 압축된다. 이처럼 특색 있는 맛집들이 즐비하기에 영동시장 먹자골목이 날로 북적이는게 어쩌면 당연한 이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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