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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5호 태풍 고니 기상청 자료 |
아직 한반도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지는 예측하기 빠르지만, 둘 중 하나는 대형으로 성장하여 북태평양을 거쳐 캐나다 쪽으로 이동하고, 하나는 작지만 강한 태풍으로 최소 일본 열도에는 접근할 것으로 보인다. 동해 남부는 10여일 후인 다음주 중반쯤 간접 영향을 받을 가능성이 있다.
제15호 태풍 고니는 중심기압 985헥토파스칼(hPa)에 초속 27m(시속 97km)의 강풍을 동반하고 있다. 앞으로 이동하는 과정에서 세력이 크게 확장돼 매우 강한 강도의 중형급 태풍으로 발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16일 오전 10시 현재 괌 북쪽 약 140km 해상에서 북북서진하고 있으며, 19일 오전 9시쯤에는 대만 타이베이 동남동쪽 약 1330km 해상까지 진출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후 대만 쪽으로 계속 이동할 것으로 보여, 우리나라에는 직접적 영향이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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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6호 태풍 앗사니 기상청 자료 |
16일 오전 9시 현재 괌 동쪽 약 1740km 해상에서 남남서쪽 방향으로 이동하면서, 일단 우리나라 영향 가능성이 적을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그러나 이 2개 태풍 모두 이동경로가 매우 유동적이어서 앞으로 발표되는 기상정보에 유의해줄 것을 당부했다.
온라인 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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