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스완지시티의 미드필더 기성용은 지난 9일 치른 첼시와의 프리미어리그 1라운드 원정에 선발 출전했지만 전반 39분께 바페팀비 고미스에게 침투 패스를 내준 뒤 오른쪽 허벅지 뒷근육 통증을 호소하며 그라운드에 주저앉은 뒤 전반 41분 교체됐다. 이에 기성용 에이전트사 C2글로벌은 12일 “기성용이 11일 병원에서 검진을 받았다”며 “햄스트링을 다쳐 회복에 2주가 걸린다는 진단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기성용은 최소 2경기 이상 정규리그 경기에 나서지 못하게 됐다.
기성용은 지난 시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개막전에서 리그 1호골을 터트리는 등 총 8골을 몰아쳐 프리미어리그 아시아 선수 한 시즌 역대 최다골 기록을 세웠다. 또한 팬이 뽑은 ’스완지시티 올해의 선수’로도 선정되는 등 최고의 시즌을 보냈다. 때문에 올 시즌 기대를 모았지만, 첫 경기에서 부상을 당하며 시즌 초반 악재를 만났다. 다행히 심각하지 않은 부상인 점이 위안거리다.
체육팀 / 사진 = 스완지시티 공식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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