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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 명차 쉐보레 임팔라, 국내 시장 출사표

입력 : 2015-08-12 07:00:00 수정 : 2015-08-12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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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근원 기자] 글로벌 브랜드 쉐보레(Chevrolet)가 11일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플래그십 세단 쉐보레 임팔라(Impala)의 신차발표회를 갖고 국내 준대형차 시장에 대한 본격적인 공략을 선언했다.

풀사이즈 대형 세단의 웅장한 스타일과 동급 최고 성능의 파워트레인이 뿜어내는 파워풀한 주행성능, 전방위 첨단 기술의 360도 세이프티 시스템으로 무장한 임팔라는 쉐보레 제품라인업의 최상급 모델로 자리매김하게 될 예정이다.

세르지오 호샤(Sergio Rocha) 한국지엠 사장은 “쉐보레 임팔라는 지난 2004년 이래 미국시장 최다 판매 대형 승용차로 58년의 역사와 전통을 계승한 북미 베스트셀링 모델”이라며, “국내 시장에서 임팔라의 성공을 통해 쉐보레 브랜드가 폭넓은 제품군을 보유한 브랜드로 포지셔닝 하도록 전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임팔라는 1958년 첫 출시 이래 10세대에 걸친 혁신을 통해 꾸준한 사랑을 받아 온 쉐보레 브랜드의 대표 대형 세단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1600만대의 누적 판매 기록을 세운 바 있다.

임팔라의 외관 디자인은 반세기 동안 사랑 받아 온 클래식 스타일링을 계승하는 한편, 쉐보레 패밀리룩을 재해석해 세련된 프리미엄 스타일을 선보인다. 특히, 임팔라는 강인하고 자신감 있는 첫인상에 차체를 따라 흐르는 듯한 선과 심플하지만 감각적인 바디 스타일로 세련미를 강조했다.

쉐보레 임팔라는 동급 최대 출력(309마력)과 토크(36.5kg.m)를 발휘하는 3.6리터 6기통 직분사 엔진과 동급 최대 토크(26.0kg.m)에 기반한 뛰어난 성능의 고효율 2.5리터 4기통 직분사 엔진을 함께 선보인다.

캐딜락(Cadillac) 브랜드의 대형 세단 XTS에 적용된 바 있는 3.6리터 직분사 엔진은 폭발적인 가속 성능은 물론 탁월한 내구성까지 인정받은 제너럴모터스(General Motors)의 프리미엄 파워트레인이며, 2.5리터 직분사 엔진에는 스탑 앤 스타트 시스템이 동급 가솔린 모델 중 최초로 적용돼 고른 가속성과 더불어 고효율 퍼포먼스를 연출한다.

3.6리터 엔진과 조합된 하이드라매틱(Hydra-matic) 6단 자동 변속기는 캐딜락 대형 세단과 SUV에 적용돼 온 고성능 변속기로 초정밀 전자제어 시스템과 베인(Vane)타입 가변 출력 펌프 적용으로 변속기 효율은 물론 전체 파워트레인 시스템 효율을 극대화해 부드러우면서도 역동적인 주행성능을 실현했다. (신연비 기준 복합연비 9.2km/L, 고속주행연비 12.0km/L, 도심주행연비 7.7 km/L)

한편, 2.5리터 엔진에 적용된 3세대 6단 자동 변속기는 주행 및 변속 시 동력 손실을 최소화하고 6.14:1의 폭넓은 변속비 적용으로 역동적인 가속성능과 고속주행 정숙성을 동시에 만족시킨다. (신연비 기준 복합연비 10.5km/L, 고속주행연비 12.5km/L, 도심주행연비 9.3 km/L)

임팔라의 파워풀한 주행성능은 단단한 차체와 세밀한 서스펜션 세팅에 기반한다. 전륜 맥퍼슨 스트럿 서스펜션(McPherson Strut-type Front Suspension)은 우물 정(#)자 타입 크래들(Cradle)과 결합해 차량 전체의 강성을 강화하는 한편, 안정감 있는 고속 주행과 부드러운 주행감을 제공한다. 또한, 후륜에는 알루미늄 재질의 4링크 타입의 서스펜션을 채택해 승차감을 증대하고 차체 중량 부담을 줄였다.

임팔라의 판매가격은 2.5L LT 3409만원, 2.5L LTZ 3851만원, 3.6L LTZ 4191만원이다.

stara9@sportsworldi.com

한국지엠은 임팔라를 미국 현지 판매가격보다 낮게 책정한 경쟁력 있는 가격 정책으로 국내 준대형 세단 시장을 본격 공략할 전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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