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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동력 에코 자가발전기 해외시장 인기 ‘수동 충전 가능’

입력 : 2015-06-16 14:44:54 수정 : 2015-06-17 13:3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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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호산업, 가정상비용-농·축산용-재난 대비용으로 사용 밝혀

 

[스포츠월드=김용우 기자]태풍과 지진이나 쓰나미, 전쟁 등 갑작스런 재난으로 인해 전기 공급이 중단 될 경우, 자체적으로 전기를 생산해 저장할 수 있는 장비가 개발돼 주목을 받고 있다.

‘무동력 에코(ECO) 자가 발전기’를 생산하고 있는 태호산업(대표 이준)은 최근 다양한 관련 제품들을 개발해 국내는 물론 세계시장을 노크하고 있다.

전세계적으로 전기부족 현상과 친환경적인 전기생산이 필요한 시점에서 이 제품은 가정 상비용은 물론 농·축산용 등으로도 인기를 끌 전망이다.

이 발전기는 일반 발전기와는 달리 내연기관 없이 태양광과 일반 가정전기는 물론 수동으로도 충전이 가능해 전기시설이 들어갈 수 없는 섬, 또는  산간 등의 오지와 과수원 농막, 캠핑장 등에 설치하기 쉽고 특히, 태양광이 부족한 경우 손으로 발전을 할 수 있어 재난 대비용으로 적격이다.

이 제품은 본체와 태양 전지판, 전등, 배터리 연결케이블로 구성되어 있으며 충전 배터리는 12V/35A/420W로 발전기 전원은 AC 220V와 DC12V공용으로 입출력이 동시 가능하며, 일반 배터리에 비해 충전 속도도 3배 이상 급속 충전 된다.

기본 모델인 ‘AM-1’ 제품은 배터리가 내장된 것으로 중량이 25㎏으로 최대 AC 220V에 1.5㎾의 출력을 낼 수 있다.

배터리를 외부로 설치하는 ‘AM-W’제품은 같은 출력이지만 무게가 9㎏에 불과해 수출용으로 인기가 높다. 외부에 배터리와 태양 전지판을 추가로 설치할 경우 2.5㎾까지 출력이 가능하다.

‘AM-1’모델에 외부 배터리 3개와 기본 태양광 전지판(80W) 4셋트 추가로 설치할 경우 4인용 소형 밥솥은 2시간, 35W LED 20시간, 120W 1인용 전기장판을 6시간과 냉장고, LED TV,소형 전열기구 등 가정용 전기를 만들어 낼 수 있다.

자가 발전을 위한 수동레버는 방전시 사용하거나 용량이 부족할 경우 돌려서 전기를 생산할수 있다.내부에는 증폭기를 설치해 출력 기어의 회전 속도를 분당 최대 2000RPM까지 높혀 시간당 160W의 전기를 누구든지 손쉽게 생산할 수 있다.

이밖에도 ‘DC전용’은 중량이 3㎏로 자동차 시거잭으로 충전과 출력이 가능하고 3~9W 형광등 20~50개를 동시에 사용할 수 있으며 12V용 가전제품에도 쓸 수 있다.

그러나 농가주택이나 이동식주택 등 전기사용 용량이 큰 경우에는 배터리의 용량을 30~200A로 늘리고 태양광 전지판도 1~4㎾까지 확대해 설치할 경우 DC 24V와 AC 220V를 최대 3~10㎾ 출력이 가능하다.

이 회사는 최근 동남아와 중국으로부터 제품문의와 함께 설치 요청을 받고 본격적인 수출 채비를 서두르고 있다.

전기사정이 어려운 캄보디아에서는 단전 없는 주택을 공급하기위해 건설단계에서부터 옵션으로 설치해 분양시키는 절차를 협의중이다.

해외 저개발 국가 지원사업을 하고 있는 중국도 바이어를 통해 대량 수입을 검토하는 등 전 세계에서 각광을 받고 있다.

태호산업 고준식 전무이사는 “최근 한국교회의 저소득 국가에 대한 야간 선교활동이 늘어 나면서 해충방제, 핸드폰 충전과 정수기 사용을 위해 구매가 잇따르고 있다”고 말했다.

서울사무소) 070-8778-7898

oceanhope@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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