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쥬라기 신드롬 시작 ‘쥬라기월드’, 박스오피스 1위! 예매율 80%

입력 : 2015-06-13 09:58:54 수정 : 2015-06-13 10: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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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한준호 기자] 전세계적 센세이션을 일으켰던 ‘쥬라기 공원’의 22년 만에 돌아온 작품 ‘쥬라기 월드’가 개봉 첫날, 약 27만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에 등극, ‘쥬라기’ 신드롬 시작의 서막을 알렸다.

‘쥬라기 공원’ 테마파크가 유전자 조작 공룡을 앞세워 22년 만에 새롭게 개장하지만, 인간의 통제에서 벗어난 공룡들의 위협이 시작되면서 펼쳐지는 인간과 공룡의 사투를 그린 작품 ‘쥬라기 월드’가 개봉하자마자 약 27만 관객을 동원, 박스오피스 1위 자리에 등극해 저력을 과시했다(12일 오후 2시 55분 영진위 통합전산망 기준). 이후 12일 하루 동안에는 31만130 명의 관객동원수를 기록, 주말을 맞아 점점 늘어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쥬라기 공원’ 1편을 연출했던 스티븐 스필버그가 제작 총괄을 맡아 더욱 관심이 고조되고 있는 ‘쥬라기 월드’의 이 같은 기록은 모든 동시기 개봉작 및 쟁쟁한 기개봉작들을 모두 제친 것으로 6월 극장가 새로운 흥행 강자로서의 입지를 굳게 다졌다. 특히, 27만 관객 동원이라는 수치는 2위를 차지한 ‘샌 안드레아스’ 관객수보다 약 7배 많은 것이며 ‘쥬라기 월드’의 스크린수는 1041 개, ‘샌 안드레아스’는 631개로 약 1.6배의 스크린수 차이에 비해 엄청난 관객수 격차를 벌려 대적할만한 경쟁작이 없음을 반증하고 있다.

여기에 더 주목해야 할 점은 ‘쥬라기 월드’의 좌석점유율. ‘쥬라기 월드’는 스크린수 1041 개에 좌석점유율 24.7%, ‘샌 안드레아스’는 스크린수 631 개에 좌석점유율 7.8%인 가운데, 3배가 넘는 압도적인 스크린수 격차에도 박스오피스 상위 5위권 작품들 중 가장 높은 좌석점유율을 기록, 명실상부 독보적인 흥행 강자의 면모를 자랑하고 있다. 여기에 개봉 전 82%의 경이로운 예매율을 기록한 ‘쥬라기 월드’는 개봉 이후에도 80%대의 압도적인 예매율 수치를 그대로 이어나가고 있으며, 이는 지난 4월 개봉한 영화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이 기록했던 90%대의 예매율에 이어 2015년 두 번째로 높은 예매율 수치를 기록, 할리우드 블록버스터의 저력을 유감없이 발휘하고 있다.

tongil77@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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