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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 영화 도서관 ‘CGV 씨네 라이브러리’ 인기

입력 : 2015-05-13 10:15:36 수정 : 2015-05-13 10: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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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한준호 기자] CGV 명동역 씨네라이브러리가 도심 속 문화 갈증을 채우는 오아시스의 역할을 톡톡히 하며, 트렌드 세터들의 핫 플레스로 자리잡고 있다.

지난 5월1일 CJ CGV는 기존 ‘CGV명동역’의 명칭을 ‘CGV명동역 씨네라이브러리’로 바꿨다. 여기에 국내 최초 영화 도서관 ‘CGV 씨네 라이브러리’와 독립예술 전용관 ‘CGV아트하우스’ 2개 상영관을 오픈했다. 기존 2개 층 6개 일반 상영관으로 운영되던 것을 182석 규모의 가장 큰 상영관은 도서관으로, 2개 상영관은 아트하우스로 전면 리뉴얼한 것.

재개관 이후 매일 수백여 명의 방문객이 씨네 라이브러리를 찾고 있다. 또 아트하우스관에서 영화를 관람한 후 씨네 라이브러리에 들러 영화 관련 내용들을 찾아보는 관객들도 늘고 있다. 특히 최근 오픈을 기념해 진행 중인 ‘스크린 문학전 2015’이 좋은 반응을 이끌며 입소문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스크린 문학전 2014는 고전문학에서 현대문학에 이르기까지 명작 소설을 영화화 한, 혹은 영감을 받아 제작된 작품들을 톡(talk)과 함께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도록 기획한 문화 이벤트다. 1일부터 20일까지 모던&클래식, 작가와 문학의 영감, 논픽션 스크린 등 세 가지 섹션으로 진행돼 각각의 주제에 맞는 영화들과 강연이 선보일 예정이다.

CGV측은 “극장 리뉴얼 소식이 전해지면서 영화 관람은 물론 도서관을 실제 이용해 보고 싶다며 친구, 연인 혹은 가족 단위로 극장을 방문하는 사람들이 대거 늘었다”며 “CGV명동역 씨네라이브러리가 명동의 새로운 문화적 명소로 자리 잡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tongil77@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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