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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웨더 vs 파퀴아오 ‘숫자로 보는 대결’… SBS 생중계

입력 : 2015-05-03 12:52:43 수정 : 2015-05-03 12:5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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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워더 vs 파퀴아오’

결전의 날이 밝았다. 세기의 대결이 다가왔다. 현존하는 최고의 복서가 맞붙는다. ‘무패 복서’ 플로이드 메이웨더 주니어(38·미국)와 ‘8체급 석권 신화’ 매니 파퀴아오(37·필리핀)가 3일 정오(한국시각) 미국 라스베이거스 MGM 그랜드가든 아레나에서 WBC·WBA·WBO 웰터급(66.68㎏) 통합 타이틀전이다.

두 선수의 스타일은 분명하다. 메이웨더는 철저한 수비에 이은 카운터펀치가 강점이다. 그만큼 빠르다는 뜻이다. 상대 펀치를 기다렸다가 재빠른 몸놀림으로 피한 뒤 강력한 한 방은 그의 전매특허다. ‘숄더롤(어깨로 펀치를 막아내는 기술)’은 사상 최고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메이웨더의 프로 통산전적 47전 47승(26KO). 무패다. 반대로 파퀴아오는 상대를 궁지에 몰아넣은 뒤 연타를 퍼붓는 전형적인 ‘인파이터’ 스타일이다. 저돌적인 공격형 스타일에 기록상 1000번 이상의 펀치를 시도한 경기도 많다. 프로 통산전적은 57승(38KO) 2무 5패. 이들의 맞대결을 숫자로 알아봤다.

▲ 0 - 메이웨더의 패배 숫자다. 메이웨더는 47전47승을 기록하고 있고, 이중 KO승이 26승이다. 패배를 모르는 사나이가 바로 메이웨더다.

▲ 8 - 파퀴아오의 체급 석권을 나타내는 숫자다. 역사상 전무후무한 8체급 정상에 오른 파퀴아오다.

▲ 2,700 - 2700만원. 메이웨더와 파퀴아오의 맞대결 심판 금액이다. 심판 금액 만으로 웬만한 복서 대전료에 해당하는 돈이다.

▲ 2,700 - 2700만원. 메이웨더의 마우스피스 가격이 바로 2700만원이다.

▲ 10,700- 1만7백원. 바로 메이웨더와 파퀴아오의 계체량 측정 입장료다. 복싱 역사상 계체량 측정에서 입장료를 받은 것은 이번 메이웨더 파퀴아오 맞대결이 처음이다. 양측은 계체량 수익급을 자선 단체에 기부한다고 밝혔다.

▲ 1,080,000,000 - 메이웨더와 파퀴아오의 맞대결 승자가 가져갈 챔피언 벨트의 가격이다. 에메랄드와 순금으로 제작한 챔피언 벨트는 WBC·WBA·WBO 웰터급(66.68㎏) 통합 타이틀전 챔피언을 뜻한다.

▲ 2,400,000,000 - 파퀴아오의 트렁크에 새겨진 업체의 스폰서비가 바로 24억이다.

▲ 19,100,000,000 - 191억원. 파퀴아오가 은퇴 논란 속에 재기전을 치렀던 2013년 11월 브랜던 리오스와의 맞대결 대전료로 받은 금액이다. 파퀴아오는 191억원 대전료 전액을 당시 태풍 하이옌에 큰 피해를 입은 조국 필리핀에 기부했다.

▲입장료 - 이날 대결이 펼쳐친 미국 라스베이거스 MGM 2층 관중석 가격이 170만원이다. 1층 링 옆자리 가격은 무려 850만원이라고. 이는 일찌감치 매진. 이에 암표 가격이 1000만원에서 3억에 육박한다는 소문이다. 입장료 수익만 758억1700만원. 대전료는 메이웨더가 60%, 파퀴아오가 40%를 가져간다.



체육팀 / 사진 = 미국 언론 유에스에이투데이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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