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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마트여자오픈] 단독선두 김보경 “이상하게 퍼트가 잘됐다” …그 이유는?

입력 : 2015-04-11 17:21:56 수정 : 2015-04-11 17:2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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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경 사진=KLPGA 제공
〔스포츠월드=강용모 기자〕김보경(29·요진건설)이 11일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롯데마트 여자오픈 3라운드 합계 10언더파 206타로 전날 공동 3위에서 단독 선두에 나서면서 시즌 첫 우승을 바라보게 됐다.  

김보경은 KLPGA투어 개인 통산으로는 2008년 두산매치플레이 챔피언십, 2013년 E1 채리티오픈·롯데 칸타타 여자오픈에 이어 4번째 우승을 노리는 것이다.

이날 정재은과 김혜윤(이상 26· 비씨카드), 최혜정(31·볼빅) 등 3명이 나선 2위 그룹과 3타 차로 단독선두에 나선 김보경은

-경기소감은.

“전반 1,2번홀 어려운 퍼트 두 개를 성공해서 기분 좋게 시작했다. 후반 들어가면서 샷이 흔들려서 보기를 하기도 했지만 전체적으로 퍼트가 잘 됐다.”

- 2013년에 2승을 했는 데, 지난해에는 우승이 없었다. 이유가 있었나.

“지난 해에 못했다고는 생각 안한다. 2013년에 너무 잘해서 그런 것 같다. 성적은 늘 꾸준했던 것 같다.”

-이 코스에서 우승했는 데 자신이 있나.

“자신은 없다. 첫 라운드부터 걱정을 많이 하고 나갔는 데 첫 날부터 이상하게 퍼트가 잘 됐다.”

-어제 오늘 핀 위치, 날씨 차이가 있었나.

“핀위치는 본선이니 좀 더 어려워진 것 같다. 바람은 오늘 제일 안 불었고 날씨도 오늘 제일 좋았던 것 같다.”

-예상 우승 스코어는.

“10언더 해야 우승할 것 같다. 내일 바람이 많이 분다고 들었는 데 만약 많이 분다면 지키기만 해도 우승할 것 같다.”

-내일 최종 라운드 경기 전략은.

“계속 안정적으로 플레이해왔다. 이 곳에서 무리하게 하는 건 위험할 것 같다.”

-2년 전 이 코스에서 우승했을 때 상황은.

“그 때는 경기를 하지 못할 정도로 바람이 많이 불었는데 이상하게 샷, 퍼트가 다 잘됐다. 그 전 주에 우승하고 이 대회를 나왔어서 편하게 쳤었다. 편해서 더 잘됐던 것 같다. 내일도 편하게 할 것이다.”

-18번홀에서 3퍼트했다. 그 이유는.

“오르막 경사라고 생각하고 쳤는데 옆 경사를 타고 많이 내려갔다.”

-챔피언조 선수들이 20대 중·후반 선수들이다.

“다 잘 아는 선수들이니 편하고 중견 선수들이 상위권에 있으니 좋다.”

ymkang@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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