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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림 "남편 탁재훈 외도" 진실공방… 알고보니 '진보식품' 막내딸

입력 : 2015-02-11 09:43:46 수정 : 2015-02-11 09:4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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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재훈-이효림 부부의 이혼 소식이 전해지면서, 두 사람의 집안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1997년 슈퍼모델 출신인 탁재훈 아내 이효림은 서구적 미모를 지닌 재원으로 현재 서울 강남에서 요리 스튜디오를 경영하고 있다. 172 cm의 훤칠한 키를 자랑하는 그녀는 국내 굴지의 식품 회사를 이끌어 온 진보식품 이승준 회장의 막내 딸로 알려졌다.

지난 1972년 한미식품으로 김치제조업계에 뛰어든 진보식품은 1999년, 지금의 회사명으로 상호를 변경했다. 진보식품은 김치업계의 1세대 주자로 '알지김치'로 잘 알려진 포장김치를 전문적으로 생산하며 연간 100억원 대의 매출을 올리는 것으로 전해졌다.

탁재훈 또한 아버지 배조웅 씨가 서울경기인천지역 레미콘 협회 회장사인 국민레미콘의 오너겸 CEO인 것으로 알려져 관심을 모으고 있다. 탁재훈의 부친은 2년전, 한국레미콘조합 비상대책위원장을 맡아 레미콘·시멘트·건설업계 3자협상의 가격 합의 당시 최일선에서 중점적 역할을 한 인물이다.

이에 외동아들인 탁재훈은 과거 '레미콘 홍보대사'로 활동하는 등 아버지의 일에 직, 간접적으로 힘을 보태 "방송을 그만두면 후계자로서 사업에 뛰어드는 것 아니냐"는 말이 떠돌기도 했다.

앞서 10일 한 매체는 탁재훈 아내 이효림 씨가 "남편과 부적절한 관계를 맺었다"며 30대 여성 2명과 20대 여성 1명을 상대로 서울가정법원에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다고 보도했다.

탁재훈 아내 이효림은 "세 명의 여성이 남편과 부정한 관계를 맺어 부부관계가 파탄에 이르렀다. 세 여성 중 두 명은 지난 2011년부터 지금까지 탁재훈으로부터 금품 제공 등을 포함해 부적절한 관계를 맺어온 것으로 전해졌다. 다른 여성도 이혼 소송 기간에 탁재훈과 수차례 해외여행을 다녀오는 등 부정행위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밝혔다.

이에 탁재훈 법률 대리인은 한 매체를 통해 "바람을 피웠다면 간통죄로 형사고소를 할 것이지 왜 뜬금없이 민사소송을 하느냐. 현재 진행 중인 이혼 소송에서 유리한 고지를 차지하기 위한 명백한 언론 플레이"라고 반박했다. 

한편 탁재훈은 아내 이효림과 지난 2001년 5월12일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그러나 지난해 6월 아내 이효림 씨를 상대로 이혼 소송을 했다. 탁재훈 이혼 소송의 제기 원인으로는 성격차이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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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사진=SBS 방송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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