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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진의 불금쇼'에 모습 드러낸 강병규(사진 중앙) |
강병규는 지난 4일 밤부터 5일 새벽 2시가 넘어서까지 국민TV 스튜디오에서 진행된 ‘정영진의 불금쇼’ 녹음에 참여했다. 한 관계자에 따르면, 강병규는 이날 녹음에서 이병헌과 관련한 소회와 프로야구선수협회에 대한 이야기들을 가감없이 털어놨다. 특히 이 관계자는 “녹음도 길었지만 엄청난 발언들이 많았다. 그래서 편집 역시 고민 중”이라고 전했다.
사진을 보면 맨 왼쪽부터 김용민 PD, 정영진, 강병규, 최욱, 예원이 함께 밝고 웃는 모습이 보인다. 녹음을 마치고 촬영된 것으로 보인다.
‘정영진의 불금쇼’는 매주 금요일 밤 12시에 국민TV에서 방송되고 팟캐스트로는 토요일 새벽 1시에 업로드된다. 방송인 정영진과 최욱이 MC로 진행을 맡고 ‘루저들을 위한 방송’을 표방하면서 흥미진진한 이야기들로 대부분 정치 소재인 팟캐스트 시장에서 새롭게 떠오르는 중이다. 지금까지 한대수, 육각수 조성환 등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강병규는 이병헌과는 남다른 악연을 갖고 있다. 프로야구 선수 출신 방송인이던 강병규는 지난 2010년 이병헌을 상대로 소송을 낸 여성 권모 씨의 배후가 자신이라고 소문을 냈다면서 이병헌 주연의 드라마 ‘아이리스’ 촬영 현장을 찾았다가 폭행 사건에 휘말린 적이 있다. 이후 이병헌과 관련해서는 자신의 SNS에 글을 남기며 앙금을 보여왔다. 프로야구 선수협회 역시 설립 당시 자신이 주축을 맡았었고 야구 선수를 그만 둔 이후 협회와 관련해 발언을 한 적이 있다.
tongil77@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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