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언브로큰’에서 한 사람이 살면서 하나도 겪기 힘든 일들을 모두 겪게 되는 루이 잠페리니를 맡아 육상 선수, 긴 시간의 표류에 병들고 지친 모습, 그리고 전쟁 포로가 되어 육체적으로는 쇠약하지만 정신만은 강인한 모습을 모두 소화해낸 잭 오코넬은 뛰어난 연기력으로 평단의 극찬을 받은 바 있다.
‘벨’, ‘블랙버드’의 구구 바샤로, ‘더 울프 오브 월스트리트’의 마고 로비, ‘위플래쉬’의 마일즈 텔러, ‘다이버전트’, ‘안녕, 헤이즐’의 쉐일린 우들리와 함께 후보에 오른 잭 오코넬은 영국 드라마 ‘스킨스’의 출연으로 높은 인기를 얻었으며, 지난 한 해 ‘언브로큰’을 비롯한 다수의 영화에서 뛰어난 연기력을 선보여 그의 인기가 잘생긴 외모 덕만이 아니라는 것을 증명했다.
잭 오코넬은 ‘언브로큰’으로 제18회 헐리우드 필름 어워즈 신인상뿐 아니라, 전미비평가협회, 시카고영화비평가협회, 더블린비평가협회상, 뉴욕필름비평가협회에서 수상하고, 타임지가 꼽은 '영화 속 최고의 연기 톱10'에 선정됐으며, 런던비평가협회상 올해의 영국 영화 배우 부문에도 노미네이트 되는 기염을 토했다.
유수의 시상식에서 연기상을 석권한 데 이어, 제68회 영국아카데미 신인상 후보로 선정되며 최고의 유망주임을 입증하고 있는 신들린 연기의 주인공 잭 오코넬이 열연한 ‘언브로큰’은 현재 절찬 상영 중이다.
윤기백 기자 giback@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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