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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후지TV 개국 55주년 기념작 '젊은이들', 채널W서 방영

입력 : 2015-01-05 17:31:48 수정 : 2015-01-05 17:3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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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윤기백 기자] 일본 후지 TV 개국 55주년 기념작으로 1966년 드라마를 리메이크하여 만든 작품 ‘젊은이들‘이 오는 12일 일본 콘텐츠 전문 방송사 채널W에서 방영된다.

총 11부작으로 구성 된 이 드라마는, 당시 큰 인기를 끌었던 작품 ‘젊은이들’의 현대판 리메이크 버전으로, 고독, 학력, 연애, 사회 격차 등 현대 사회의 문제들을 반영시켜 형제들이 세상의 모순, 그리고 이상과 마주하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부모님을 잃고 함께 살아가는 가난하고 범상치 않으며, 하루라도 바람 잘날 없는 이 5남매의 이야기는 각기 다른캐릭터에 다양한 스토리를 가지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게다가 48년의 세월이 흘러 그만큼 시대가 크게 변했기 때문에, 이번에는 구조조정, 연애라는 현대사회를 다룬 이 시대 청춘들이 공감할 만한 내용으로 시청자들을 찾아왔다.

또한 ‘젊은이들’이 뜨거워졌던 이유 중 하나로 캐스팅 라인이 빠질 수 없는데, 동생들을 위해 중학교 중퇴를 하고 취업전선에 뛰어든 전형적인 장남 역의 ‘츠마부키 사토시’, 사기로 2년간의 형무소 생활을 끝내고 사회로 나온 차남 역의 ‘에이타’, 러브라인을 만들며 시청자들을 가슴 뭉클하게 만든 ‘아오이 유우’, 그리고 그 뒤에 무언가가 얽혀 있는 ‘나가사와 마사미’까지. 드라마 단독주연급이 되고도 남는 배우들로 가득 채워져, 말 그대로 ‘어마무시한 캐스팅’을 보여 준다.

이처럼 실력파 배우들이 집결하여 그리는 ‘젊은이들’은 ‘북쪽의 나라에서’의 연출을 맡았던 휴먼 드라마의 거장‘스기타 시게미치’가 담당, ‘Dr. 고토 진료소’등의 나카에 코우, ‘최고의 이혼’의 나미키 미치코가 함께 했다.

한편, ‘젊은이들’의 본 방송은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시이며, 현재 티브로드, 현대 HCN, CMB에서 시청 가능하다. 또한 모바일 티빙(Tving) 어플리케이션(473번), 에브리온TV(110번)를 이용하면 실시간으로 볼 수 있으며 편성 관련 자세한 정보는 채널W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윤기백 기자 giback@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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