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방송되는 KBS 2TV 화요일 밤의 짜릿한 명승부 ‘우리동네 예체능’ 84회에서는 ‘예체능’ 테니스팀이 이형택 코치의 고향 ‘강원도 횡성’ 테니스 동호인들과 심장 떨리는 맞대결을 펼칠 예정이다.
그 가운데 마치 한 몸처럼 끈적한 팀워크를 과시하고 있는 ‘예체능’ 테니스팀의 모습이 포착돼 이목을 집중시킨다.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은 밀착 스킨십으로 전무후무한 파트너 케미를 발산하고 있는 ‘예체능’ 테니스팀의 모습인 것.
이규혁은 정형돈의 전용 안마사로 변신, 경기에 앞서 잔뜩 긴장한 그의 어깨를 주무르며 뜨끈한 동료금실을 자랑하고 있다. 강호동과 신현준은 카메라가 꺼진 와중에도 서로의 온기를 나누는 듯 떨어질 줄 모르는 뜨거운 포옹으로 둘만의 찰떡 같은 팀워크를 과시하고 있다.
특히 이형택 코치의 ‘껌딱지’로 변신한 성시경-정형돈의 모습이 눈길을 끈다. 쏟아지는 졸음을 이기지 못한 채 이형택 코치의 어깨에 기대 졸고 있는 성시경의 모습에서 테니스로 다져진 둘의 허물없는 관계를 엿보게 하며, 이형택 코치의 등에 껌딱지처럼 붙어 세상 다 가진 듯한 표정을 짓는 정형돈의 모습이 보는 이들을 웃음짓게 한다.
이처럼 장소 불문한 거침없는 밀착 스킨십으로 환상의 호흡과 시너지를 자랑하는 ‘예체능’ 테니스팀의 모습을 통해 ‘강원도 횡성’과의 경기에 대한 기대감을 한층 높이고 있다.
16일 밤 11시10분 방송.
한준호 기자 tongil77@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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