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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촌을 못가’ 포스트맨, 새 소속사 이적 후 6일 정식 신곡 발표

입력 : 2014-11-03 09:17:01 수정 : 2014-11-03 09: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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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이 음원 강자로 떠오른 남성 2인조 보컬 그룹 포스트맨(신지후, 성태)이 본격적으로 활동에 시동을 켠다.

포스트맨은 오는 6일 각종 온라인 음악 사이트를 통해 새 싱글 ‘눈물이 나’를 발표한다. ‘눈물이 나’는 최근 데뷔 때부터 함께 했던 매니저와 손잡고 새로이 우분트 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체결한 포스트맨이 새 둥지를 틀고 처음으로 내는 신보다.

포스트맨의 새 소속사 우분트 엔터테인먼트는 아프리카 반투족 언어로 ‘네가 있기에 내가 있다’란 의미를 지녔다. 소속사에 따르면, ‘눈물이 나’는 포스트맨의 두 멤버 신지후, 성태가 곡의 전반적인 작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그룹 고유의 음악적 컬러를 진하게 담기 위해 심혈을 기울인 곡이다.

신지후가 프로듀싱, 작곡 등을 맡았고, 현재 군 복무 중인 성태는 입대 전 신지후와 함께 공동 작사에 참여했다. 뿐만 아니라 대한민국 최고의 기타리스트인 함춘호와 최고의 코러스 강태우도 참여하며 음악적 완성도를 높였다.

소속사 대표는 “‘눈물이 나’는 그야말로 오로지 포스트맨을 위해 만들어진, 애절하면서도 호소력 짙은 포스트맨의 매력이 물씬 묻어나는 곡이다. ‘신촌을 못가’에 이어 기대해도 좋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포스트맨은 올 하반기 ‘신촌을 못가’로 급변하는 음원시장에서 꾸준한 인기를 얻으며 대중적 기반을 마련했다. 포스트맨을 재발견해 준 ‘신촌을 못가’는 지난 9월 엠넷 오디션 프로그램 ‘슈퍼스타K6’에서 참가자 임형우가 부르며 화제를 모은 이후 음원 차트를 강타했다.

‘신촌을 못가’는 지난 9월 월간 음원차트 1위를 차지했으며, 노래방 인기차트 1위, 가온차트 2주 연속 3관왕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정상의 자리에 올랐다. 지난해 발표된 곡임에도 불구하고 이례적으로 하루에도 몇 번씩 순위가 바뀌는 음원 시장에서 롱런을 기록하며 ‘실력 있는 보컬의 좋은 곡은 시간이 지나도 사랑 받는다’는 사실을 입증했다.

한준호 기자 tongil77@sportsworldi.com, 사진=우분트 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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