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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셀로나, 셀타 비고에 충격패…2연패 부진·3위 추락

입력 : 2014-11-02 10:10:34 수정 : 2014-11-02 11:2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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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셀로나 홈페이지 캡처
바르셀로나가 충격의 2연패에 빠지며 프리메라리가 3위로 내려앉았다.

바르셀로나는 2일(한국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캄프누에서 열린 2014-2015 프리메라리가 10라운드 셀타 비고와의 홈경기에서 0-1로 졌다. 지난 26일 레알 마드리드와의 시즌 첫 엘 클라시코에서 1-3으로 완패했던 바르셀로나는 리그 2연패에 빠지며 승점 22를 유지, 리그 3위로 내려앉았다. 리그 개막 후 8경기 연속 무패(7승1무)로 승승장구하던 바르셀로나가 흔들리고 있다.

이날 바르셀로나는 리오넬 메시, 루이스 수아레스, 네이마르가 모두 출격해 셀타 비고의 골문을 노렸다. 하지만 전반 33분 메시의 왼발 슈팅이 상대 골키퍼 선방에 막히는 등 골운이 따르지 않았다. 여기에 셀타 비고의 수비벽에 막혀 고전했다. 결국 후반 10분 라리베이에게 선제 결승골을 내줬고 끝내 이 실점을 만회하지 못하며 고개를 숙였다.

반면 레알 마드리드는 이에 앞서 그라나다를 4-0으로 완파, 리그 선두(승점 24)로 올라섰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전반 1분 만에 포문을 연 뒤 하메스 로드리게스, 카림 벤제마가 연속골로 승리를 완성했다. 뿐만 아니라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승점 23)도 코르도바를 4-2로 누르고 2위에 자리했다.

체육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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