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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셸 공드리 감독의 환상 로맨스 '무드 인디고' 12월 개봉

입력 : 2014-10-28 20:52:19 수정 : 2014-10-28 20:5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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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2월, ‘이터널 선샤인’을 잇는 미셸 공드리 감독의 환상 로맨스가 극장가를 물들인다.

제15회 전주국제영화제에서 빠른 매진을 기록하며 관객들의 높은 기대로 화제를 모은 ‘무드 인디고’는 ‘이터널 선샤인’, ‘수면의 과학’으로 독특한 영상미와 아름다운 이야기를 결합시켜 자신만의 세계를 확고히 한 미셸 공드리 감독의 신작으로, 감성을 두드리는 사랑이야기를 초현실적인 영상미로 전하는 독보적인 작품. 비비드한 사랑의 환상부터 흑백의 슬픈 현실까지, 한 남자의 진실된 사랑을 전하는 ‘무드 인디고’는 ‘사랑은 타이핑 중!’의 로망 뒤리스와 ‘아멜리에’의 오드리 토투, ‘미드나잇 인 파리’의 게드 엘마레와 ‘사랑해, 파리’의 에이사 마이가, 그리고 ‘언터쳐블: 1%의 우정’의 오마 사이까지 프랑스를 대표하는 국민배우들의 열연으로 더욱 풍성한 볼거리를 더한다.

눈부신 상상력이 빛나는 보리스 비앙의 소설 ‘세월의 거품’을 원작으로 듀크 엘링턴의 재즈 음악과 함께 시각적 아름다움까지 겸비한 ‘무드 인디고’를 통해 올 겨울 관객들은 사랑에 대한 환상에 빠지게 될 것이다.

이번에 공개된 ‘무드 인디고’의 티저 포스터는 미셸 공드리 작품만의 색깔을 단적으로 보여주며 눈길을 사로잡는다. 수채화 물감이 칠해진 듯한 하늘색 배경으로 구름 모양의 캡슐을 탄 남녀주인공과 그들 주변의 오브제들은 ‘무드 인디고’가 가진 색채와 분위기를 예상케 하며 기대감을 높인다.

특히 흐트러지는 꽃잎 가운데 '수련'은 영화 속 비극을 가져다 주는 중요한 요소로 작용할 예정. 사랑이라는 보편적인 소재를 기존에 볼 수 없었던 초현실적인 영상미학으로 표현해 낸 천재 비주얼리스트 미셸 공드리 감독의 색깔이 돋보이는 ‘무드 인디고’는 올 겨울 사랑의 색채에 관한 깊이 있는 이야기로 관객들을 사로잡을 것이다.

환상적인 비주얼의 티저 포스터를 공개한 ‘무드 인디고’는 12월 개봉과 함께 미셸 공드리 감독이 만들어 낸 환상적인 사랑의 세계로 관객들을 초대할 것이다.

윤기백 기자 giback@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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