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월드

연예

검색

무한도전 400회 비긴 어게인, 하하 "노홍철 프리하지만 프리할 수 없어..여자 드럽게 못꼬신다" 폭로

입력 : 2014-10-17 14:08:29 수정 : 2014-10-17 14:08:29

인쇄 글씨 크기 선택 가장 작은 크기 글자 한 단계 작은 크기 글자 기본 크기 글자 한 단계 큰 크기 글자 가장 큰 크기 글자

 

무한도전 400회 비긴 어게인

MBC ‘무한도전’이 400회 특집 ‘비긴 어게인’ 편을 통해 멤버들이 짝을 이뤄 24시간을 함께 보낸다.
이에 유재석-정형돈, 하하-노홍철 커플의 소감이 화제다.


18일 오후 방송되는 ‘무한도전’에서는 400회 특집으로 3쌍의 커플의 24시간 관찰 기록이 그려진다.


최근 녹화에서 이번 특집은 제작진의 관여 없이 짝을 이룬 두 멤버들의 상의 하에 서로가 서로의 눈, 코, 입만 바라볼 수 있도록 ‘24시간을 둘이서 함께 보내기’로 진행됐다.


정형돈과 24시간을 보낸 유재석은 최근 진행된 ‘무한도전’ 400회 특집 기자간담회에서 “정형돈은 동생이면서 KBS 기수 후배이기 때문에 다른 동생에 비해 더 마음이 간다. 그러다보니 살뜰하게 장난삼아 농담을 하곤 한다. 가장 든든한 동생이다”고 밝혔다.


유재석은 이어 “늘 그렇지만 ‘무한도전’의 여러 가지 힘든 상황이 있을 때 가장 많이 걱정하는 친구다. 한 마디로 정이 넘치는 친구다”며 “함께 한 24시간은 정말 힘들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에 정형돈은 “형님은 뼛속까지 방송인이다. 진짜 힘들었다”고 의미심장한 말을 남겼다.


또 하하와 24시간을 보낸 노홍철은 “하하는 TV에서 철없는 캐릭터를 많이 맡고 있는데 한 집안의 가장으로서, 아들로서, 회사의 대표로서 막중한 책임감을 가지고 있다. 그 점을 남들에게 티내지 않고 본인이 끝까지 책임지려는 모습이 동갑내기 친구지만 참 어른스럽다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하하는 노홍철에 대해 “예의 있는 친구다. 스스로 프리(free)하다 하지만 프리할 수 없는 불쌍한 아이다. 여자 더럽게 못 꼬신다. 순수의 나라에서 온 피터팬 같은 하얀 친구다. 나는 이런 친구를 사랑한다”고 화답했다.


이날 무한도전 400회 비긴어게인 특집은 다른 이들이 나를 얼마나 잘 아는지를 알아보는 ‘나몰라? 퀴즈’로 24시간을 함께 지낼 파트너 선정이 이뤄졌다.


‘무한도전’ 멤버들에게는 ‘우리 부부 첫 키스 장소는?’, ‘결혼할 때 상견례는 어디서?’ 등 아주 사적인 질문부터 ‘내가 코를 팔 때 어떤 손가락으로 파게?’, ‘내 손에 있는 왕점의 위치를 그리시오!’ 등 시시콜콜하고 지저분한 문제들까지 출제됐다.


‘무한도전’ 멤버들은 지난 10년 간 가족만큼 많은 시간을 함께 했지만, 서로에 대해 너무 잘 아는 멤버들이 있는 반면, 절친한 사이인 줄 알았지만 서로에 대해 잘 모르는 멤버들도 있었다. 또한 서로 ‘누구세요?’라고 할 만큼 아예 관심조차 없는 멤버들이 있는 걸로 밝혀져 모두를 당황케 했다.


이후 멤버들은 24시간 내내 티격태격 아웅다웅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무한도전 400회 비긴 어게인 방송은 18일 오후 6시 30분.


무한도전 400회 비긴 어게인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무한도전 400회 비긴 어게인, 방송기대돼" "무한도전 400회 비긴 어게인, 누가 커플이 되었나" "무한도전 400회 비긴 어게인, 믿고보는 무도" "무한도전 400회 비긴 어게인, 서로 아껴주는 모습 보기 좋아"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 뉴스팀


[ⓒ 세계비즈앤스포츠월드 & sportsworldi.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