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킹크랩 가격 절반으로 떨어져, 이유 알고 보니... '충격'

입력 : 2014-10-15 13:19:24 수정 : 2014-10-15 13:1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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킹크랩


킹크랩 가격이 절반 수준으로 떨어져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15일 오전 현재 서울 마포농수산물시장에서 킹크랩은 최상급 기준으로 1kg당 3만 5천원에 팔리고 있다. 크기가 조금 작은 중·상급 킹크랩의 가격은 1㎏당 2만7천∼3만원 수준이다.


송파구 가락시장 등 다른 수산시장에서도 킹크랩 소매가는 평소보다 싼 1㎏당 3만∼4만원에 형성돼 눈길을 끌고 있다.


이에 대해 마포농수산물시장의 한 상인은 "원래 1㎏당 6만원은 받아야 하는 물건인데 가격이 거의 절반으로 떨어졌다"며 "보통 한 주에 20∼30t 정도인 킹크랩 공급량이 70∼100t 수준으로 늘어났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는 강원도 동해항 쪽 수입업자 한 명이 킹크랩 수입을 독점하려고 무려 200t을 사재기한 후 재고가 늘어나 창고에서 죽어 나가자 거의 원가 수준으로 헐값에 처분하고 있다는 것.


한 상인은 "한 명이 거의 덤핑 수준으로 물량을 푸니까 다른 수입업자들도 울며 겨자 먹기로 물량을 내놓는 것도 한 이유"라고 밝혔다.


킹크랩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킹크랩, 오늘 사먹어야지", "킹크랩, 많이 싸졌네", "킹크랩, 거품이었어", "킹크랩, 상인들만 울상이네", "킹크랩, 안타깝네", "킹크랩, 맛있겠다", "킹크랩, 먹고 싶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 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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