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월드

검색

대리석위에 펼쳐지는 명품 오겹살의 향연. 난곡사거리 맛집 ‘더(The)돌구이제주오겹살’

입력 : 2014-09-12 14:22:18 수정 : 2014-09-12 14:22:18

인쇄 글씨 크기 선택 가장 작은 크기 글자 한 단계 작은 크기 글자 기본 크기 글자 한 단계 큰 크기 글자 가장 큰 크기 글자

다양한 식당 상권이 형성되어 있는 신대방역 인근 난곡사거리 부근은 다양한 종류의 맛집들이 어우러져 있는 숨은 명소 중 하나이다. 특히 신림역 상권 근처에 위치해 있으며 신대방동과 보라매공원 등 주변 명소들이 모여있어 유동인구가 많고 이를 노리는 다양한 컨셉의 식당들이 옹기종기 모여있는 장소이기도 하다. 이 중 삼겹살 맛집으로 유명한 ‘The돌구이 제주오겹살’ 은 근처 식당 중에서도 최고의 맛집으로 통하는 곳이다.

정관사 ‘The’는 어떤 일반적인 대상이 아닌 유일한 것이나 특별한 것을 나타낼 때 명사의 앞에 쓰이는 관사다. 최근 신대방역 주변에서 맛집 열풍을 일으키고 있는 ‘The돌구이 제주오겹살’은 정관사 The의 의미에 어울리는 고깃집을 표방한다.

우선 대리석 돌판을 불판으로 이용한다. 대리석은 음식의 나쁜 성분을 흡수하고 고기의 잡내도 없애는 동시에 연 전도율도 빨라 대리석 불판 위에 놓여진 고기나 음식이 갖고 있는 특유의 맛을 유지시키는 데 탁월한 효과가 있다고 한다. 또 보통 여타 프랜차이즈 고깃집보다 가로,세로 20센티미터가 더 긴 60*70 대리석 불판을 사용한다. 그럼에도 고기 메뉴 주문시 세팅되는 음식과 고기가 돌판 위를 가득 메운다. 이 때의 ‘The’는 프랜차이즈 업체보다 더 푸짐하다는 의미의 ‘더’이다.

이 곳 이재열 대표의 돌에 대한 예찬은 인테리어조차 돌을 바탕으로 한 데서도 ‘더’해진다. 또한 더돌구이 제주오겹살은 가격 대비 다른 프랜차이즈 고기집보다 ‘더’ 맛있는 고기 전문점을 추구한다. 이에 제주산 돼지고기를 공수하고 서울에서도 제주의 맛을 느끼게 하기 위해 멸치액젓을 대리석 불판에 졸여 소스로 제공한다. 또 사이드 메뉴로 제공되는 오징어, 계란, 양배추, 치즈, 콘 샐러드를 버무려 구운 요리는 오사카의 대표적인 철판 요리인 오코노미야끼 맛이 나 이 곳에서만 맛볼 수 있는 별미다.

이 밖에 시원한 육수가 일품인 묵사발도 서비스로 제공되는 사이드 메뉴로는 기대 이상의 맛을 선사한다. 맛에 ‘더’해 이 곳의 서비스 마인드도 ‘the’의 품격에 어울린다. 매장 안 상호 바로 아래 이런 글귀가 있다. ‘고객이 시켜서 하면 심부름. 먼저 하면 친절한 서비스’ 이런 마인드는 대표 이하 직원들 모두에게 영향을 끼쳐 이 곳을 찾는 고객에게 친절 이상의 감동을 준다.

대표메뉴는 제주돼지모듬 세트, 제주 오겹살, 한돈 삼겹살 등이다. 제주 돼지모듬세트는 2인 기준 360g에 26000원, 3인 기준 540g에 39000원, 4인 기준 720g에 52000원에 제주산 오겹살, 목살, 항정살로 제공된다. 제주산임을 감안하면 합리적인 가격이라 할 수 있다. 고기 메뉴 주문시 제주산 돼지고기와 함께 돼지껍데기, 막창, 새우, 베이컨, 오징어, 계란, 양배추, 치즈, 콘샐러드, 김치, 팽이버섯, 느타리버섯, 새송이버섯, 부추무침, 숙주, 단호박, 고구마, 떡, 메추리알, 상추, 누룽지 숭늉, 된장찌개 등의 푸짐한 사이드 메뉴도 함께 제공되어 고기를 잘 못 먹는 고객도 먹을거리가 충분하다.

깔끔한 통유리로 된 오픈형 입구는 지나가는 행인들의 발걸음과 시선을 멈추게 한다. 매장 전체적으로 트여있어서 밝은 편이고 천장이 높고 연기등이 있어 탁하지 않다. 100평 규모인지라 단체모임장소나 직장인들의 회식장소로 추천하기에도 손색이 없다. 현재는 돌판 차돌박이를 4인분 주문하면 8인분, 2인분 주문하면 4인분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제공 중이니 더욱 그러하다.

관악구, 동작구, 구로구, 금천구 주민들은 보라매공원 근처나 난곡사거리에서 맛집을 찾을 고민이 덜해졌다. 신대방동, 신림동 맛집 ‘The돌구이제주오겹살’에서 The의 품격을 경험해보길 추천한다.

스포츠월드 비즈팀 biz@sportsworldi.com


[ⓒ 세계비즈앤스포츠월드 & sportsworldi.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많이 본 뉴스

연예 스포츠 라이프 포토

연예
스포츠
라이프
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