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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스타K6’ 김은진도 태도 논란…해명글은 사칭

입력 : 2014-08-24 15:08:52 수정 : 2014-08-24 15: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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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유빈에 이어 김은진이 태도 논란에 휩싸이자 해명을 전했다.

22일 방송된 엠넷 ‘슈퍼스타K6’(슈스케6) 첫 회에 등장한 김은진은 걸그룹 미쓰에이 수지를 닮았다고 자신있게 자신을 소개했다. 김은진은 “예쁘고 노래도 잘해서 사귀자고 하는 친구들도 많다”며 자신감이 가득한 모습을 보였다.

김은진은 소녀시대의 ‘힘내’를 선보였고 심사위원 이승철은 “왜 나왔냐? 음악은 안 하는 게 좋을 것 같다”라며 불합격을 안겼다. 이어 “기본이 안 되어있다. 왜냐하면 스텝만 봐도 안다. 음악적인 끼나 재능은 없는 것 같다”고 혹평했다.

김은진은 대성통곡을 하며 스튜디오를 나섰고 지인과의 통화에서 “이승철이 가수할 재능은 없다고 하고, 나보고 뭐라고 했는줄 아냐? 가수 재능 없다고 포기하라는 식으로”라며 흥분했다. 방송 후 김은진이 자신을 수지 닮았다고 평한 것과 친구와의 통화에서 심사위원 이승철의 이름을 높임 없이 불렀다는 것, 여고생답지 않은 짙은 화장 등이 도마 위에 올랐다. 이에 ‘일진설’까지 불거졌다.

논란이 커지자 김은진은 ‘슈퍼스타K6’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해명을 전했다.

김은진은 소녀시대의 ‘힘내’를 선곡한 것도 본인의 의사가 아니라 제작진의 권유였으며 수지를 닮았다고 언급한 것도 제작진이 강조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또한 “오디션 전 길었던 대기와 촬영으로 인해 컨디션이 나빠 평소 실력보다 못 부르게 됐다”며 “심사위원 이승철에게 존칭을 사용하지 않은 것은 혹독한 심사평에 마음이 상한 상태여서 다른 말이 생각이 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어 “화장도 처음엔 연하게 하고 갔는데 메이크업 해주시는 분이 다시 해준 것이다. 일진 아니다”라고 해명했다. ‘예쁘니까 된다’고 발언한 것은 제작진이 유도한 발언이라는 말도 덧붙였다.

그러나 엠넷 제작진은 "김은진이 남긴 글은 본인께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 페북코리아에도 협조를 요청한 상태로 25일이면 해당 글이 삭제될 예정이다. 김은진 본인도 자신이 남긴 글이 아니라고 했다"고 덧붙였다.

스포츠월드 연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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