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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런 플레처 박지성 극찬 "겸손한 아시아 최고스타"

입력 : 2014-07-31 15:10:15 수정 : 2014-07-31 15: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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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주축 대런 플레처가 은퇴한 박지성을 극찬해 눈길을 끈다.

최근 미국에서 열린 ‘2014 기네스 인터내셔널 챔피언스컵’ 인터밀란전에서 맨유 팬이 뽑은 경기 최우수 선수(MOM)로 선발되기도 한 플레처는 30일(한국시간) 맨유 홈페이지와의 인터뷰를 통해 "박지성은 큰 경기에 매우 강했던 선수"라면서 "아스널, 첼시같은 강팀과의 리그나 챔피언스리그 경기에서 그는 언제나 한 단계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 줬다"며 치켜세웠다.

플레처는 "박지성은 정말 훌륭한 팀 동료였고 또한 언제나 겸손했다"며 "그는 언제나 그의 자리에서 열심히 노력하고 충실한 진정한 아시아의 슈퍼스타"라고 칭찬을 이어갔다. 또한 "그럼에도 그는 자신의 성실한 모습을 티내지 않은 진정한 프로 선수이며 위대한 선수"라며 박지성의 훌륭한 인품과 성실성에 엄지손가락을 치켜들었다.

플레처는 "나는 박지성이 그가 지닌 실력에 비해 너무 과소평가 됐다고 생각 한다"며 "사람들은 그의 운동량만을 언급하지만 그는 기술적인 면에서도 매우 훌륭했던 축구 선수"라고 칭찬세례를 이어갔다.

체육팀 사진=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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