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지안은 30일 페이스북을 통해 “우연히 인터넷을 보다가 기사 하나를 보았습니다. 세월호 유가족 분들이 가장 두려운 것은 시간이 지나면 모든 것이 잊혀져 버린다는 사실이라는 내용이었습니다”라며 “어쩔 수 없이 조금씩 잊혀져 가겠지만, 그럼에도 한번 더 기억하고 한번 더 생각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더불어 아주 조금은 함께 잊지 않고 기억하는 사람이 있다는 사실이 희망이 되셨으면 하고 바라는 마음도 담았습니다”라고 생각을 전했다.
이어 “이 그림처럼 외롭고 쓸쓸한 자기 자신과의 시간을 보내고 계시겠지만, 함께하는 누군가가 있다는 희망을 잃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모두 힘 내세요!”라고 덧붙였다.
한편, 권지안은 ‘상큼한 아이스크림 같은 나는 31’을 발표하고 활동중이다.
최정아 기자 cccjjjaaa@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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