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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군대 면제 여부 화제…아시안게임이 있다

입력 : 2014-06-24 13:01:55 수정 : 2014-06-24 13:1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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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축구대표팀의 떠오르는 스타 손흥민(레버쿠젠)의 군대 면제 문제가 누리꾼들 사이에 화제로 떠오르고 있다.

한국은 지난 23일 알제리전에서 2-4로 대패하며 16강 진출 가능성은 희박해졌다. 하지만 손흥민은 이날 한국의 첫 골을 넣는 등 눈부신 활약으로 박수를 받았다. 그런데 이번 대표팀에서 군 면제를 받지 않은 선수가 손흥민과 한국영 단 두 명 뿐이라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팬들의 논란이 뜨겁다.

특히 부진한 박주영이 병역 연기 논란을 일으켰지만 군 면제를 받았다는 것을 두고 말들이 오가고 있다. 박주영을 비롯한 이번 대표팀 대다수 선수들이 군 면제를 받은 것은 지난 2012년 런던올림픽에서 동메달을 따내 병역면제 혜택을 받았기 때문이다. 그만큼 이번 대표팀이 런던 올림픽 멤버를 주축으로 구성됐음을 보여준다.

월드컵은 어차피 군면제 해당사항이 없다. 현행 규정상 남자 운동선수들이 군면제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것은 올림픽 출전시 동메달 이상, 아시안게임 금메달 획득시에만 가능하다. 지난 2002년 한일월드컵은 월드컵 최초 4강 신화를 기록했기에 워낙 특별했고 국회에서 특별법을 만들어 군면제 혜택을 받을 수 있었던 예외 사항이었다.

손흥민으로서는 군 면제의 기회가 있다. 바로 2014 인천 아시안게임 대표로 선발돼 금메달을 따면 된다. 23세 이하로 구성되는 아시안게임 대표팀에 손흥민은 굳이 와일드 카드가 아니라도 연령 상으로도 선발에 전혀 문제가 없다. 아시안게임 대표팀을 이끄는 이광종 감독도 월드컵 멤버 중에서 대표팀 전력을 보충할 것이라 밝힌 바 있다.

온라인 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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