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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 무장 탈영한 임 병장에 투항 권유 중… "숲 속으로 도주한 상황"

입력 : 2014-06-22 20:06:45 수정 : 2014-06-22 20:0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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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이 무장 탈영한 임 병장에 투항을 권유 중이다.

동부전선 GOP 총기난사 사건을 저지른 임 병장이 강원도 고성군 현내면 명파리 명파초등학교 인근에서 군과 교전을 벌인 가운데 군이 계속해서 투항을 권유 중인 것으로 밝혀졌다.

군 관계자는 22일 “임 병장의 부모가 현장에서 투항을 권유하고 있다”며 “최대한 살려서 투항을 받도록 유도하고 있어 시간이 지체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임 병장이 교전 뒤 숲 속으로 도주해 은신하고 있어 잘 보이지 않는 상태”라고 현 상황을 알려줬다.

한편 임 병장과 교전 중 추격하던 소대장 1명이 팔에 관통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군은 주민들에게 위험한 상황을 고지하고 대피령을 내리는 등 주의를 당부했다. 다행히 주민들의 피해는 없는 상태다.

앞서 임 병장은 강원도 동부전선 내 고성 22사단 GOP 소초에서 경계근무를 서던 동료병사들에게 총기를 난사, 장병 5명이 사망하고 부상자 7명이 발생했다. 총기 난사 직후 임 병장은 사용했던 K-2 소총 1정과 실탄 60여 발(추정)을 들고 탈영했다.

투항 탈영 임 병장에 누리꾼들은 "임 병장 빨리 투항해라" "무장 탈영도 큰 죄다" "사람 죽이고 언제까지 버틸 수 있을 것 같냐"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 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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