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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월드컵] 알제리에 떨어진 ‘손흥민 경계령’ 왜?

입력 : 2014-06-20 18:34:01 수정 : 2014-06-20 18:3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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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제리 축구대표팀에 ‘손흥민 경계령’이 떨어졌다.

알제리 스포츠지 ''르 뷔테르''와 ''풋볼 알제리'' 등은 20일(한국시간) 알제리와 격돌하는 한국 팀 선수 가운데 손흥민을 경계해야 할 ''태극전사 1호''로 지목하고 "이 선수를 조심해야 한다"고 보도했다. 알제리는 오는 23일 오전 4시 브라질 포르투 알레그리의 베이라히우 주경기장에서 한국과의 2014 브라질월드컵 조별리그 H조 2차전을 치른다.

알제리는 지난 18일 벨기에와의 1차전에서 1-0으로 앞서다 후반 연속골을 허용하며 1-2로 역전패를 당했다. 한국 역시 같은날 러시아와의 1차전에서 1-1로 무승부를 기록했다. 양 팀이 16강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하기 위해서는 2차전에서 반드시 승리를 거둬야 한다. ‘홍명보호’는 알제리를 꺾을 필승 전략을 구상하고 베이스캠프인 이구아수에서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이런 가운데 알제리 언론은 "손흥민은 한국 선수 중에서 가장 활동적이었고 1차전에서 혼자서 날카로운 공격력을 보여줬다"고 평가했다. 또 손흥민이 러시아전에서 절묘한 가슴 트래핑 기술을 보여준 점도 인상적이었다고 현지 언론은 소개했다. 알제리 언론은 러시아와 1-1로 비긴 한국에 대해서는 "매우 빠르고 전술적으로 준비가 잘 돼 있는 팀"이라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알제리가 이런 특징이 있는 한국을 상대할 때 수비 중심의 전략은 통하지 않을 것"이라며 "수비 위주의 축구는 도움이 안 된다. 알제리는 공격적으로 나서면서도 한국의 역습에 대비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월드컵 취재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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