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브라질월드컵 경기 결과를 예언한 이영표가 겸손한 모습을 보였다.
이영표는 지난 14일 밤 자신의 트위터에 “모든 사람들의 생각은 다양하고 제가 이 말을 했을 뿐.. 제게 특별한 예지 능력, 통찰력이 있는 것은 아닙니다. 예측은 예측일 뿐.. 그냥 재미있게 월드컵 즐겨 보아요”라는 글을 게재했다.
앞서 이영표는 지난 5월 방송된 KBS 2TV의 브라질 월드컵 특집 프로그램에서 “이번 월드컵에서 스페인이 몰락하는 걸 보게 될 것”이라고 예언한 바 있다.
이를 따르듯 스페인은 14일(이하 한국시각) 브라질 살바도르 아레나 프론테 노바에서 열린 월드컵 B조 1차전 네덜란드와의 경기에서 1-5로 패했다.
또 이영표는 “칠레와 스페인과의 경기에서는 칠레가 이길 가능성이 높다. 6대 4의 확률을 본다”는 예언도 함께 한 바 있어 이어질 경기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영표 예언 적중에 누리꾼들은 "이영표 예언 적중 환상적이다" "이영표 예언 적중 역시 이영표다" "이영표 예언 적중, 스페인 안습"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 뉴스팀
사진=KBS 2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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