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3일(이하 한국시각) 카카는 개막 경기 전 브라질 선수들과 인사를 나눴고, 관중석에서 브라질의 골 장면을 촬영하며 브라질 축구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후 카카는 자신의 SNS에 "축하해 동료들!"이라는 짧은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남겼다. 이어 "여기 네이마르의 두 번째 골 장면이 담긴 그 유명한 영상이 있다"며 직접 촬영한 네이마르의 페널티킥 골 영상을 게재했다.
루이스 펠리페 스콜라리 감독은 카카를 최종명단에 넣지 않았다. 이에 '축구황제' 펠레는 "경험 많은 선수가 필요했다. 호비뉴나 카카(이상 AC 밀란)가 제외된 이유를 모르겠다"고 말했다.
펠레는 브라질의 에이스로 떠오르는 네이마르(바르셀로나)에 대해 "그가 팀의 리더가 될 것이라 생각하지 않는다. 다른 선수에 의존해야 한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카카 브라질-크로아티아전 관중석 포착에 누리꾼들은 "카카 많이 늙었네" "카카 꽃미남 선수였는데" "카카 경기 출전 못해서 아쉽겠다" "카카가 월드컵에 못 나오다니"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 뉴스팀
사진=카카 SNS / MBC 방송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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