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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식을 색다르게! 비발디 ‘사계(Four Seasons)’ 앱 출시

입력 : 2014-06-03 11:17:26 수정 : 2014-06-03 11:2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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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클래식 음악’인 안토니오 비발디(Antonio Vivaldi)의 ‘사계(Four Seasons)’의 아이패드용 애플리케이션이 출시됐다.

이 애플리케이션은 유니버설뮤직 산하의 클래식 레이블 도이치 그라모폰(Deutsche Grammophon, DG)과 런던을 중심으로 활동하며 예술과 교육 부분의 애플리케이션 개발로 수 차례 상을 수상한 프로듀서 터치 프레스(Touch Press)의 합작품이다.

이번에 새로 출시되는 ‘사계’ 앱은 도이치 그라모폰이 2013년 5월 출시해 100만건에 가까운 다운로드를 기록했으며, 한국을 비롯한 여러 나라에서 ‘Free Music App’부문의 Top10에 랭크된 바 있는 ‘베토벤 9번’ 애플리케이션의 후속 작품이다.

‘사계’ 앱에는 1982년 도이치 그라모폰에서 발매된 트레버 피녹(Trevor Pinnock)이 지휘하고 바이올리니스트 사이몬 스탠디이즈(Simon Standage), 잉글리시 콘서트(The English Concert)가 연주한 오디오 버전이 수록되어있다. 또한 지난 3월 도이치 그라모폰과 전속계약을 체결하고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작곡가 막스 리히터(Max Richter)가 직접 신디사이저를 연주하고, 바이올리니스트 다니엘 호프(Daniel Hope)와 앙상블 라르떼 델 몬도(L’arte del mondo)가 연주한 ‘리컴포즈드(Recomposed)’버전의 사계 오디오와 HD 영상이 수록되어 원곡과 재편곡 버전의 ‘사계’를 비교, 감상이 가능하다.

특히 ‘사계’ 앱에는 비발디와 사계에 대한 코멘터리 ‘The Story of The Four Seasons’ 가 수록된 것을 비롯, 비발디가 작곡한 ‘사계’의 원래 악보와 막스 리히터가 편곡한 버전의 악보 수록, 음악과 악보를 함께 보면서 감상이 가능한 점, 오케스트라의 연주를 각 파트 별로 감상할 수 있는 점들이 많은 클래식 음악 애호가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한준호 기자 tongil77@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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