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伊 축구 대표팀, 불륜 현장 공개…주인공은 부폰-피를로

입력 : 2014-05-16 16:20:42 수정 : 2014-05-16 17:0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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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축구 대표팀의 고참 선수인 잔루이지 부폰(36)과 안드레아 피를로(35)가 휘말린 이혼소송이 점입가경이다.

이탈리아 타블로이드지 '치(chi)'는 지난 14일(현지 시간) 각각 부폰이 '스카이 이탈리아'의 축구프로그램 MC 일라리아 다미코와, 피를로가 애인 발렌티나 발디니와 데이트를 하는 장면을 포착해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부폰은 밀라노 시내의 아파트에 다미코와 따로 출입했으며, 피를로는 밀라노 시내에서 발디니와 함께 걸으며 키스를 하는 모습 포착됐다. 이들은 이미 지난 1월부터 각각 이혼소송에 돌입했다고 알려졌다.

부폰과 피를로는 14일 발표된 이탈리아 월드컵 대표팀 예비 명단에 이름이 올라간 상태다. 하지만 분위기가 심상치 않다. 부폰과 피를로의 데이트 현장이 'Chi' 지에 의해 공개되면서 이탈리아 언론들은 "두 선수는 '골'을 향해 '마법 같은 밤'을 보냈다"라고 조롱 섞인 보도를 이어갔으며 "대표팀 분위기가 흔들릴 수도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를 표명하기도 했다.

두 사람은 각각 본처와 슬하의 자식들이 있기에 도덕적 논란이 일고 있다. 부폰과 불륜을 펼친 것으로 보이는 다미코 역시 결혼을 했으며, 피를로의 연인 발디니는 과거 유벤투스 회장을 지낸 프란조 스티븐스의 아들이자 변호사인 리카르도 그란데 스티븐스의 여자친구였다. 특히 발디니는 피를로와의 열애 끝에 아이를 임신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피를로의 아내 데보라는 발디니의 애인이었던 스티븐스와 맞바람을 피웠고, 부폰은 불륜 사실이 공개되자 집에서 쫓겨난 뒤 스티븐스의 집을 찾아간 것으로 알려져 이혼 소송이 쉽사리 진행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온라인 뉴스팀
사진=치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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