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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직 토크박스] 롯데 강민호 “성불하십시오 성불하십시오” 外

입력 : 2014-05-06 14:08:17 수정 : 2014-05-06 14: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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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불하십시오 성불하십시오∼” 강민호 롯데 포수가 불기 2558년 석가탄신일을 맞아 스님으로 변신해 웃음을 자아냈다. 6일 사직 두산전을 앞두고 워밍업을 끝낸 강민호는 김시진 감독과 취재진을 보자마자 양손을 합장하며 “성불하십시오”라고 인사를 건넸다. 그러더니 헬멧을 배트로 들고 똑똑 치면서 선수들에게 “성불하십시오”를 외치고 다녔다. 그 모습에 김시진 감독도 웃었고, 이에 강민호는 정중하게(?) 다시 찾아 김 감독에게 “성불하십시오”라고 재차 인사를 건넸다. 석가탄신일을 맞아 너스레를 떤 강민호를 보고 김 감독은 두손두발을 들고 그저 웃을 수밖에 없었다. 이후 강민호에게 “정말 불교 신자냐?”고 물으니 그는 “난 완전 불자(佛子)지!”라고 답하면서 선수단에 불교를 전파하기에 여념이 없었다. 

사직=권기범 기자 polestar174@sportsworldi.com 사진 롯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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