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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호선 사고 수습하던 박원순 시장 놓고 진중권-변희재 트위터 설전

입력 : 2014-05-03 01:17:43 수정 : 2014-05-03 01: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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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희재 미디어워치 대표와 진중권 동양대 교수가 지하철 2호선 사고를 놓고 트위터를 통해 설전을 벌였다.

변희재 대표는 자신의 트위터에 "박원순 시장은 또 쾌감에 부르르 떨지 말고 즉각 현장에 가서 서울시민을 구조하라"는 글을 게재했다.

변희재 대표는 이어 "세월호로 박대통령 퇴진 요구하는 자들이 이번에 박원순 퇴진 요구하는지 잘 지켜봅시다" "세월호는 민간선박이나 지하철 2호선은 서울시가 운영주체고 총책임자는 서울시장 박원순입니다. 손석희, 조국, 진중권, 뭐라고 얘기할지 재미있겠군요" 등의 글을 게재했다.

이에 대해 진중권 교수는 "박원순, 지하철 2호선 추돌사고 현장 수습 지휘 위기대처능력 엿보여"란 기사 주소를 링크했다. 그러면서 "사고가 났는데 위기대처능력이나 보여준 박원순은 사퇴하라, 사퇴하라, 사퇴하라. 흠, 사퇴 촉구했습니다. 시비 걸기 없기"라고 변희재 대표의 반박했다.

이에 변희재 대표는 재차 트위터에 "진중권이 무식한 표절의 제왕이지만, 세월호 최고 책임자가 유병언이듯 서울시 지하철의 최고 책임자가 서울시장 박원순이란 것조차 모를까요. 이걸 마치 박원순이 뒷수습만 잘하면 된다고 슬쩍 거짓선동에 나선 겁니다. 권력해바라기도 나름 재주가 필요해요"라고 직어언했다.

한편, 이날 오후 3시 30분경 서울 지하철 2호선 상왕십리역에서 성수역 방향으로 가는 열차 간 추돌사고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번 사고로 238명의 승객이 부상을 입었다. 사고 직후 박원순 서울시장은 열차 추돌 사고 현장을 찾아 직접 사고 수습을 지휘했다.

이에 대해 누리꾼들은 "지하철 2호선, 변희재-진중권은 무섭다" "진중권 변희재 왜 또 2호선 사고가지고 이러냐" "2호선 관리하던 박원순 시장이 진중권-변희재 글 보면 어떤 생각할까?" "진중권 박원순 손석희까지 싸잡아 욕하다니 변희재 정말 이상해" 등의 반응을 나타냈다.

온라인 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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