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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 원더스 마데이, 노히트노런 기염…용병도 프로진출할까

입력 : 2014-04-19 16:24:55 수정 : 2014-04-19 16:2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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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 원더스 우완 외국인 투수 데럴 마데이가 노히트노런을 기록하는 기염을 토했다.

마데이는 19일 문경구장에서 열린 상무와의 2014프로야구 퓨처스(2군)리그 교류전에서 9이닝 동안 안타 없이 볼넷 하나만을 내주는 완벽한 투구를 했다. 삼진은 무려 14개. 고양은 7회초 2사 3루에서 오무열의 우중간 3루타로 점수를 뽑아 1-0으로 승리했다.

6회 1사까지 퍼펙트 행진을 벌이던 마데이는 두산 출신 포수 박세혁을 볼넷으로 내보내 퍼펙트가 깨졌지만 흔들리지 않고 무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기록달성을 눈앞에 둔 9회에는 박세혁·서상우·강구성을 모두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경기를 끝냈다.

마데이는 2007년 미국 프로야구 드래프트 30라운드에서 샌프란시스코에 지명됐고, 마이너리그에서 7년을 뛰었다. 마이너리그 통산 성적은 211경기 42승45패29세이브 평균자책점 3.81.

올해 초 초청선수로 샌프란시스코 메이저리그 스프링캠프에 참가해 시범경기서 3경기에 등판해 2이닝 무실점을 기록했지만, 마이너리그행 통보를 받고 방출을 요청했다. 그리고 한국 프로야구에 관심이 있었던 그는 고양 원더스와 계약하고 1군 무대 진출을 노리고 있다. 체육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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