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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석, 팬에게 잘하는데…순간 실수로 비난 '옳지않다'

입력 : 2014-03-28 12:30:00 수정 : 2014-03-28 12: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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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석이 공항에서 팬 선물을 뿌리치는 모습이 포착돼 인터넷상에서 비난을 받고 있다. 그런데 다른 한편에서는 이종석이 평소 팬들에게 잘 대해주는 사진들이 공개됐다. 순간의 모습만 보고 이종석의 인성을 판단해서는 안 된다는 뜻이다. 각종 인터넷 커뮤니티 게시판에 올라온 이종석의 사진을 보면 팬들과 눈을 맞추고 손깍지를 끼는 등 다정한 모습이다. 이종석 관계자도 “평소 이종석이 팬에게 엄청 잘하는데 순간적으로 포착된 사진과 영상이 인터넷에 퍼져 오해를 받는 것이 안타깝다”라고 호소한 바 있다.

이종석은 홍콩에서 열리는 휴고보스 플래그십 스토어 오픈 행사에 참석하기 위해 27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에 나타났다. 그런데 현장을 찍은 사진과 영상을 보면 차에서 내려 공항을 향해 걸어가는 이종석에게 한 여성 팬이 선물을 전하려 다가간다. 그런데 이종석은 고개를 돌려 팬을 외면하고 매니저가 저지하는 모습이 포착돼 논란을 키우고 있다.

비난이 거세지자 이종석은 자신의 팬카페에 글을 올려 “일정이 이제 끝나서 상황 파악이 이제 됐다”며 “일단 놀라게 해서 너무 너무 미안하고 죄송하다”고 전했다. 이어 “지금껏 내가 했던 말들과 행동이 모순이 된 것 같아서 너무 속상하다”며 “앞으로 내가 할 행동들이 여러분들 눈에 거짓으로 보이게 될까봐 무섭다”라고 토로했다.

이종석은 “백번 내가 잘못한 거라 해명이랄 것도 없다”면서도 “그래도 우리 팬들한테는 굳이 설명이라도 해야될 것 같았다”고 덧붙이고는 “일단 내가 우리 회사의 주력 상품이다 보니 평소 과잉보호가 있었다”고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또한 “나도 사실 신경이 많이 쓰였었고 이번 홍콩 스케줄 조율 중에 약간 트러블도 있었다”고 자신이 처했던 상황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팬 분은 못 봤는데 누가 팔을 잡아당기기에 이번에도 나는 당연히 매니저인 줄 알고 팔을 뺀 건데 팬 분일 줄은 몰랐다”고 해명했다. “앞에 기자 분들이 많아서 나도 당황해서 표정 관리를 못 했다”면서 “처음 보는 팬인 것 같은데 너무 너무 미안하고 내가 다 잘못했다. 앞으로 내가 더 잘할게”라고 재차 사과했다.

스포츠월드 연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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