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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의 제구력 본 커쇼, “본받고 싶다” 제구마술사 입증

입력 : 2014-03-24 07:57:00 수정 : 2014-03-24 09:3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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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본 클레이튼 커쇼

커쇼가 류현진(27·LA 다저스)을 보고 부러운 시선을 보내 눈길을 끌었다. 류현진의 날카로운 날카로운 제구와 능수 능란한 변화구 구사는 리그 최고의 에이스 클레이튼 커쇼의 눈에도 대단해보인 것이다.

류현진은 지난 23일(한국시간) 호주 시드니 크리켓 그라운드에서 열린 미국 프로야구 2014 메이저리그 애리조나와의 정규리그에 선발 5이닝 동안 안타 2개와 볼넷 1개 만을 내주고 삼진은 5개를 곁들이며 무실점하는 깔끔한 투구로 팀의 7-5 승리를 이끌었다.

더 강해진 모습이었다. 우선 직구 최고구속은 148㎞ 정도였지만 더욱 정교해진 제구력으로 스트라이크존 구석을 낮게 공략하며 애리조나 타선을 요리했다. 여기에 타자의 특성을 고려한 변화구도 빛났다. 좌타자에겐 슬라이더 우타자에게는 체인지업을 결정구로 활용하며 삼진을 돌려세우는 모습은 ‘투수의 교과서’를 보는 듯했다.

때문에 커쇼 역시 감탄을 금치 못했다. 커쇼는 23일 경기 도중 방송 인터뷰에서 “류현진의 제구력을 본받고 싶다”고 언급해 한국의 야구팬에게 흐뭇함을 안겼다. 체육팀 사진=LA 다저스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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