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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신간] '시간의 주름' 그래픽 노블로 재탄생

입력 : 2014-03-16 16:20:27 수정 : 2014-03-16 16:2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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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베리상을 받은 매들렌 렝글의 영원한 고전 ‘시간의 주름’이 아이스너상 작가 호프 라슨의 매력적인 그래픽 노블로 새롭게 탄생했다.

‘시간의 주름’(매들렌 렝글 지음, 호프 라슨 그림, 심혜경 옮김)은 원작의 내용을 충실히 옮기면서도 등장인물들에게 생생한 목소리를 부여하고, 환적인 배경을 회화적으로 구현하여 원작보다 더욱 흥미진진한 감동을 선사한다. 또 자신감을 잃고, 소외되고, 쉽게 절망하는 오늘날 청소년들에게 진정한 용기가 무엇인지를 보여주고, 사랑과 가족애, 자유의지와 선한 의지 등 소중한 가치들을 다시 한 번 돌아보게 한다. 이숲. 392쪽. 1만8000원.

윤기백 기자 giback@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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