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봄날이 계속되면서 여행계획을 세우는 사람들이 많다. 가까운 시내 또는 교외로 나들이를 떠나려는 것. 화사한 봄을 맞이하려는 움직임이 본격화되고 있다.
하지만 비용, 시간적인 문제로 떠나지 못하는 사람들도 많다. 때문에 조금이나마 여행의 갈증을 해소할 수 있는 곳들이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최근 캠핑이나 여행 콘셉트을 내세우고 있는 맛집들이 주목을 받고 있다. 신개념 다이닝펍 ‘코다차야 종각점’ 또한 봄을 맞아 기분전환을 위해 방문하는 이들이 부쩍 늘어난 상황이다.
매장입구에 지하철 출구표지판을 세워놓은 이곳은 마치 또 다른 곳으로의 여행을 떠나는 즐거움을 선사한다. 매장 안을 들어가면 저잣거리와 같은 풍경이 눈길을 끈다. 방문고객들 가운데 일본여행 때 보았던 거리풍경과 많이 닮아 있다는 반응도 자주 볼 수 있다.
종각역맛집으로 유명한 코다차야 종각점은 옛 180여 평의 넓은 매장에 7개의 전문점을 구축해 놨다. 군산회집· 철판야· 구이야· 분식야· 코다야· 튀김야· 이탈리야 등 7개 전문점에서는 무려 100여가지가 넘는 요리를 만날 수 잇다.
주문과 동시에 조리를 시작하는 쉐프의 모습을 앞에서 볼 수 있다는 것도 또 다른 재미로 여겨진다. 이외에도 코다차야 종각점은 페이저를 제공, 고객들의 편의를 높이고 있다. 요리부터 사케· 생맥주· 세계맥주· 소주 등 주류까지 자유롭게 주문하고, 결제할 수 있다.
이러한 이유로 젊은 층부터 중장년층까지 다양한 연령층의 고객들이 방문하고 있으며, 교통 접근성이 뛰어나고 분위기가 좋아 단체모임 장소로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는 게 업체 측 설명이다.
종로맛집 코다차야 종각점 관계자는 “계절의 변화로 인해 우울한 감정을 가진 사람들이 많은데, 코다차야 종각점을 방문하면 이러한 스트레스를 풀 수 있다”면서 “이색적인 볼거리와 먹거리, 여기에 기분을 좋게 만드는 분위기로 인해 기분전환을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코다차야 종각점은 서울시 종로구 종로 68, 지하 1층(종각역 10번 출구)에 위치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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