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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개' 변요한·박정민을 주목하라

입력 : 2014-03-10 09:45:30 수정 : 2014-03-10 09:4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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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준호, 최동훈을 이을 새로운 영화인의 탄생을 알리는 KAFA FILMS 2014가 4월3일 관객들을 찾아가는 ‘들개’ 속 빛나는 얼굴 변요한 & 박정민을 통해 제2의 이제훈의 탄생을 알리며 영화계의 시선을 끌고 있다.

지난 2011년, KAFA가 배출한 영화 ‘파수꾼’은 윤성현이라는 새로운 실력파 감독은 물론 라이징스타 이제훈의 탄생을 알렸다. ‘고지전’ ‘건축학 개론’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며 사랑 받아온 스타 이제훈에 이어, 올해는 ‘들개’의 변요한 & 박정민이라는 새로운 스타 탄생을 예고하고 있다.

‘들개’는 사제폭탄을 만들어 분노를 표출하는 사제폭탄 생산자 정구와 그를 대신해 폭탄을 터뜨려줄 집행자 효민의 위험한 만남을 그린 영화로, 정구 역의 변요한과 효민 역의 박정민이 서로 다른 매력을 선보여 여성 관객들의 눈길을 단단히 사로잡을 예정이다.

지난해 ‘감시자들’을 통해 인상적인 연기를 펼쳤던 변요한은 당시의 캐릭터와는 상반된 정구 역으로 더욱 깊어진 연기력을 과시한다. 정구는 현 시대를 살아가는 평범한 취준생이면서, 동시에 억압된 스트레스와 욕구를 분출하지 못한 채 살아가는 젊은이들의 초상을 대변하고 있다. 때문에 겉으로는 사회에 순응하는 듯 하지만, 돌아서서 폭탄을 통해 분노를 분출하고, 동시에 사회에 발붙이고자 노력하는 복잡한 캐릭터를 섬세한 감정 연기를 통해 표현해내며 관객들을 정구라는 캐릭터 속으로 끌어들인다.

뿐만 아니라 변요한과 호흡을 맞춘 박정민은 최근 ‘피끓는 청춘’에서 보여 준 코믹한 캐릭터에서 180도 변신해 서늘함이 서려있는 얼굴로 언제 어디서 폭발할지 모르는 위험한 매력을 십분 발휘했다. 서로 다른 외모와 매력으로 무장한 두 젊은 배우의 모습은 스크린을 가득 메우며 여성 관객들의 시선을 고정시킬 예정. 올해 KAFA FILMS 2014는 NEXT FILMMAKER뿐 아니라 변요한 & 박정민으로 대표되는 NEXT STAR를 탄생시키며 한국영화의 또 다른 시작을 알릴 것이다.

4월3일 가장 먼저 관객들을 찾아가는 KAFA FILMS 2014의 작품 ‘들개’는 변요한 & 박정민의 눈부신 활약으로 관객들을 사로잡을 것이다.

윤기백 기자 giback@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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