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동현은 1일 중국 마카오 코타이 아레나에서 열리는 'UFC 인 마카오'에 출전, 영국의 존 해서웨이(27)를 상대로 경기 메인 이벤트 매치를 벌인다. UFC 웰터급(77kg 이하) 랭킹 11위인 김동현은 최근 파울로 티아고(33·브라질)·시야르 바하두르자다(30·아프가니스탄)·에릭 실바(30·브라질) 등을 상대로 3연승을 기록하며 상승세를 타고 있다.
UFC에서 전적 9승2패(1무효)를 거두며 승승장구하는 김동현은 럭비선수 출신다운 강력한 체력과 큰 키(188㎝)와 긴 리치(192㎝)를 활용한 니킥과 펀치를 주무기로 사용한다. 그러나 타격 기술이 단조롭고 그라운드 기술도 부족하다는 평가다.
김동현은 이날 경기에서 이기면 UFC 10승을 달성하게 된다. 또한 랭킹 10위 이내 진입도 기대해볼 수 있으며, 향후 대전에 따라 김동현이 꿈꿔 온 웰터급 타이틀 도전 기회를 좀 더 빨리 잡을 수 있다.
이날 경기는 1일 오후 9시부터 액션전문채널 수퍼액션에서 생중계된다.
체육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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