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3월26일 전세계 최초 개봉을 앞둔 영화 ‘캡틴 아메리카: 윈터 솔져’에서 그 동안 베일에 가려져 있던 최강 조직 ‘쉴드(S.H.I.E.L.D)’의 모든 것이 본격적으로 다루어져 관객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아이언맨’ 시리즈부터 ‘어벤져스’까지, 마블 시리즈에 항상 언급되어 관객들의 궁금증을 더했던 최강 조직 ‘쉴드(S.H.I.E.L.D)’. ‘전략적 국토 개입 및 집행 병참국(Strategic Homeland Intervention, Enforcement and Logistics Division)’이라는 뜻의 국제 평화 유지 기구 ‘쉴드(S.H.I.E.L.D)’는 마블 영화 속에서 외부의 위협으로부터 지구의 안보를 지켜내는 조직으로 활약해왔다. 특히 ‘어벤져스’에서 로키(톰 히들스턴)에 의해 죽음을 맞이했던 콜슨(클락 그레그) 요원이 다시 등장해 화제를 모으고 있는 드라마 ‘에이전트 오브 쉴드’로 ‘쉴드’에 대한 팬들의 관심은 더욱 고조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캡틴 아메리카: 윈터 솔져’는 캡틴 아메리카(크리스 에반스)가 ‘쉴드’의 멤버로 합류하며 펼쳐지는 이야기를 다룬다. 뉴욕 사건 이후 ‘쉴드’의 요원으로 살아가는 캡틴 아메리카를 중심으로 국장인 닉 퓨리(사무엘 L. 잭슨)를 비롯해 블랙 위도우(스칼렛 요한슨), 팔콘(안소니 마키) 등 그 동안 베일에 가려져 있던 ‘쉴드’에 대한 이야기를 본격적으로 담아내는 것.
특히 이번 영화에서는 닉 퓨리가 적 윈터 솔져(세바스찬 스탠)에게 공격 당해 목숨을 위협받는 상황에 놓이면서 ‘쉴드’를 향한 거대한 음모가 드러날 것으로 예상돼 관객들의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여기에 충성심 높은 요원 마리아 힐(코비 스멀더스)과 새롭게 등장하는 ‘쉴드’의 리더 알렉산더 피어스(로버트 레드포드) 등이 비중 있는 조연 캐릭터로 합세해 기대감을 더욱 고조시키고 있다.
한준호 기자 tongil77@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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