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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 3월20일 개봉… 기상천외 모험 시작된다

입력 : 2014-02-13 11:36:27 수정 : 2014-02-13 11:3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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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고 부호 ‘마담 D.’의 죽음을 둘러싼 세계적 호텔 지배인 구스타브와 로비보이 제로의 미스터리 어드벤처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이 할리우드 사상 최고의 초호화 캐스팅을 자랑하는 메인 포스터와 함께 베일에 쌓인 채 이전에 없던 기상천외한 모험을 알리는 예고편을 공개했다.

이번에 최초 공개된 메인 포스터는 호텔 프론트의 로커(Locker)를 연상시키는 강렬한 붉은 색 테두리를 배경으로 개성 넘치는 17명의 인물들이 한 칸씩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여기에 신비로운 분위기를 물씬 풍기는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의 전경까지 더해져 티저 포스터와는 사뭇 다른 위엄을 자랑한다.

특히 틸다 스윈튼 등 배우를 쉽게 알아 볼 수 없을 정도로 완벽하게 변신한 캐릭터들도 눈에 띄어, 영화에서 펼쳐질 기상천외하고 미스터리한 모험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고조시킨다. 여기에 로비보이 제로 바로 옆 칸에는 극중 인물이 아닌 낡은 열쇠가 걸려 있어, 앞으로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에서 펼쳐질 마담 D. 피살사건의 쉽게 풀 수 없는 결정적 단서를 암시하는 것 같아, 관객들의 호기심을 한층 더 자극한다.

한편, 지난 12일 포털사이트 다음을 통해 최초 공개된 예고편을 통해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의 첫 번째 베일이 벗겨졌다. 이번에 공개된 예고편은 전설적인 호텔 지배인 구스타브(랄프 파인즈)와 충실한 로비보이 제로(토니 레볼로리)의 인상적인 첫 만남을 회상하며 시작돼, 세계적인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에 숨겨진 뒷이야기를 미리 전해 듣는 재미를 선사한다.

특히 본격적인 사건의 시작을 알리는 마담 D.(틸다 스윈튼)로 분한 전 세계 거장들의 뮤즈 틸다 스윈튼의 충격변신은 영화에 대한 호기심을 더욱 자아낸다. 여기에 마담 D.의 갑작스런 피살사건이 전해지고, 이로 인해 벌어지는 구스타브와 제로의 기상천외한 탈출기, 그녀의 아들 드미트리와의 맞대결까지 그리며 관객들의 기대감을 고조 시킨다.

이처럼 손에 땀을 쥐게 하는 흥미진진한 스토리와 할리우드 초호화 캐스팅이 총 출동한 매력적인 캐릭터들의 향연을 확인할 수 있는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은 예고편 공개만으로도 국내 개봉을 기다리는 관객들을 설레게 하고 있다. 3월20일 개봉.

윤기백 기자 giback@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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