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날은 13일 새벽 4시45분(한국시간) 홈구장 런던의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맨유와 2013-2014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6라운드 대결을 갖는다. 아스날은 리그 선두싸움에서 더 이상 물러나서는 안 될 상황이다. 맨유 역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이 걸린 4위 경쟁에서 밀리지 않기 위해서는 승리가 절실하다.
아스날의 상황은 좋지 않다. 지난 25라운드 리버풀과의 원정 경기에서 전반 19분 만에 4골을 내주며 1-5 대패를 당했다. 이로 인해 리그 선두 자리를 첼시에게 뺏겼다. 첼시가 먼저 치른 웨스트 브로미치 알비온과 1-1로 비기면서 승점 57에 그쳐 아직 2점 차이 밖에 나지 않는다. 맨유를 꺾고 분위기를 바꾸면서 선두 탈환도 기대할 수 있다. 다만 아론 램지, 시오 월콧 등이 부상 중인 것이 여전히 걸린다.
맨유도 급하다. 지난 풀럼과의 경기에서 종료 직전 통한의 동점골을 내주며 다잡았던 승리를 무승부로 바꿔야 했던 아쉬움을 털어내야 한다. 현재 맨유는 승점41로 4위 리버풀과의 승점차가 9점으로 벌어졌다. 아스널전에서 승점 3점을 얻지 못한다면 맨유로서는 자력으로 4위를 차지하는 것도 바라보기 힘들게 된다. 더 이상 물러설 곳이 없다.
맨유는 팀의 주전 공격수 로빈 판 페르시는 지난 시즌 맨유로 이적 한 뒤 친정 아스날을 상대로 3경기 연속골을 넣을 정도로 강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는 점에 기대를 건다. 지난 해 11월도 맨유는 판 페르시의 결승골로 아스날에 승리했다. 또한 1월에 맨유로 이적한 뒤 3경기 연속 도움을 기록하고 있는 후안 마타의 활약에도 기대를 걸고 있다.
체육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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