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성용은 1일(한국시간) 영국 타윈위어주 뉴캐슬의 세인트제임스 파크에서 열리는 2013-2014 프리미어리그 24라운드 뉴캐슬과의 원정경기에 나선다. 거스 포옛 선더랜드 감독은 타윈위어 더비에 나설 선발 명단에 기성용을 비롯, 잭 콜백, 아담 존슨, 조지 알티도어, 파비오 보리니, 존 오셔, 웨스 브라운, 필 바슬리, 마르코스 알론소, 비토 마노네 골키퍼를 내세웠다. 여기에 이번 이적시장에 영입한 수비형 미드필더 리암 브리드컷이 선발로 나선다. 이밖에 산티아고 베르히니, 우스타리는 교체 명단에 포함됐다.
선더랜드로서는 승리가 필요한 경기다. 뉴캐슬과의 타윈위어 더비이기 때문. 기성용은 선덜랜드 에코를 통해 "타윈위어 더비의 분위기를 잘 안다. 선발로 나선다면 정말 대단한 일이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첫 번째 더비에서는 보리니의 결승골을 앞세워 선더랜드가 2-1로 이겼다.
동시에 드디어 강등권을 탈출한 선더랜드는 이제 잔류를 위해 승점을 쌓아야 한다. 선더랜드는 지난달 30일 스토크시티를 1-0으로 꺾고 승점 21로 17위로 올랐지만, 18위 웨스트햄(승점 19)과는 불과 승점 2차이다.
스포츠월드 체육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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