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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아 셀프중계 “밴쿠버올림픽 본드걸 포즈 이유는”

입력 : 2014-01-28 09:08:12 수정 : 2014-01-28 10:4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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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아가 셀프 중계를 통해 '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 금메달 획득 당시 심정을 직접 전했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는 27일(이하 한국시간) 올림픽 공식 유투브 채널을 통해 김연아가 자신이 펼친 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 쇼트 프로그램 중계화면을 보며 순간순간의 심정을 밝히는 시간을 가졌다. 그야말로 김연아의 셀프 중계였다.

김연아 셀프 중계를 통해 "크게 긴장하진 않았다. 무대를 펼치기에 앞서 별다른 생각을 하지 않은 듯하다. 그냥 프로그램을 어떻게 할지에 대해 생각했던 것 같다"고 말했다. 아울러 제임스 본드 음악을 선택한 이유에 대해선 "안무가인 데이비드 윌슨이 제임스 본드 음악이 어떻겠냐고 제안했다. 이후 고민을 했고 특이하지만 좋은 시도가 될 것 같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김연아 셀프 중계에서 마지막에 본드걸 포즈를 취한 이유도 밝혔다. 김연아는 "모든 프로그램에서 그렇듯 마지막 장면이 가장 기억에 오래 남는다. 그렇기 때문에 엔딩을 어떻게 할까 고민을 많이 했다. 처음엔 본드걸 포즈가 아니었다. 바꾸기를 반복하다 나온 결과였는데 다들 좋아해줬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이 대회에서 김연아는 심사위원들로부터 78.50점(쇼트프로그램)을 받으며 세계신기록을 수립했다. 이어진 프리스케이팅에서도 150.06점을 획득하며 합계 228.56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체육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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