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데스리가 공식홈페이지는 23일(한국시간) 이번 주말 막을 올리는 올 시즌 하반기에 눈여겨볼 선수 5명 중 하나로 류승우를 지목했다. 분데스리가는 류승우가 작년 7월 터키에서 열린 2013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에서 한국의 8강 진출을 이끈 사실을 상기시키며 “그는 비교적 덜알려진 선수이지만 지난여름 국제무대에서 자신의 재능을 뽐냈다”고 설명했다. 이어 “레버쿠젠 유니폼을 입고는 SC헤렌벤과의 연습 경기에서 데뷔 골을 작렬시켰다”며 기대감을 높였다.
류승우는 지난 8일 데뷔골에 이어 19일 디나모 자그레브와의 경기에서도 선발 출전해 결승골을 터뜨리는 등 실력을 입증하고 있다. 그는 레버쿠젠 공격진의 백업 요원으로 하반기를 맞을 전망이지만 최근 다른 백업 공격수인 로비 크루스가 부상을 당해 출전 기회를 많아질 전망이다.
류승우 외에 유망주로 꼽힌 모리츠 라이트너(22·슈투트가르트), 키리아코스 파파도풀로스(22·샬케), 와심 부이(21·함부르크), 올라 욘(22·함부르크) 등이다.
체육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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